6월 25일 국내 금시세는 기준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고시 기준 순금 24K 1돈(3.75g)은 살 때 89만원, 팔 때 74만3000원으로 제시됐다. 18K는 팔 때 54만6100원, 14K는 팔 때 42만3500원이다.
백금은 1돈 기준 살 때 35만7000원, 팔 때 28만원으로 집계됐다. 은은 살 때 1만2760원, 팔 때 1만270원이다. 신한은행 고시 기준 국내 순금 24K 시세는 1g당 19만9374.78원으로, 이전 고시가보다 425.79원 오른 수준이다.
실물 금 매매가는 거래소 고시가, 은행 고시가, 금은방 판매가, 골드바 제품 가격에 따라 차이가 난다. 한국금거래소 홈페이지에 표시된 한국금거래소 골드바 3.75g 판매가는 90만원대 초반으로, 순금 고시가와 실제 제품 판매가는 공임과 부가가치세, 유통 비용 반영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국제 금값은 미국 달러 강세와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 가능성에 눌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이 2025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4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달러 강세는 다른 통화 보유자의 금 매입 부담을 키우고, 금리 상승 전망은 이자가 없는 금의 투자 매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매파적 기조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값의 단기 변수가 되고 있다. 금 상장지수펀드에서도 5월과 6월 초 순유출이 이어졌으며, 금리 인상 베팅이 커질 경우 추가 유출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수요는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금값은 같은 날에도 국내 고시 시점과 국제 현물·선물 가격, 환율에 따라 달라진다. 단기 매매나 실물 구매를 고려하는 경우에는 살 때와 팔 때 가격 차이, 부가세 적용 여부, 제품 공임, 거래 수수료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