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폐점 37곳 확정…28일 대형마트 휴무 확인

넷째 일요일 휴무 점포 많지만 지자체별 예외…방문 전 점포 확인 필요

 

6월 마지막 일요일인 28일 대형마트 휴무 여부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6월 넷째 일요일로,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 등 상당수 대형마트 점포가 의무휴업일에 해당한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다. 법은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에 대해 영업시간 제한이나 의무휴업일 지정을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의무휴업일은 매월 이틀 지정하는 구조다. 세부 운영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조례와 이해당사자 협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국 대형마트가 모두 같은 날 쉬는 것은 아니다.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가 일반적이지만 일부 지역은 평일이나 다른 요일에 휴무일을 두고 있다. 같은 브랜드라도 점포 위치에 따라 영업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장보기 전 각 사 홈페이지와 앱에서 매장별 휴무일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홈플러스는 휴무일과 별도로 폐점 점포 이슈도 이어지고 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영업을 중단했던 대형마트 37개 점포에 대해 폐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체 대형마트 104개 점포 가운데 37개 점포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나머지 67개 점포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폐점 대상으로 거론된 점포는 서울 중계·신내·면목·잠실점, 부산 센텀시티·부산반여·영도·서부산점, 인천 가좌·숭의·연수·송도·논현점 등이다. 경기권에서는 킨텍스·고양터미널·포천송우·남양주진접·하남·부천소사·분당오리·동수원점이 포함됐고, 충청·호남·영남권 일부 점포도 폐점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폐점은 단순 의무휴업과 구분해야 한다. 의무휴업은 지자체가 정한 정기 휴무에 따라 하루 영업을 쉬는 형태지만, 폐점 대상 점포는 기존처럼 정상 영업을 이어가기 어렵다. 홈플러스 점포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는 방문하려는 매장이 폐점 대상인지, 정기 휴무일인지 따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형마트 휴무일은 쇼핑몰, 문화센터, 입점 매장, 온라인 배송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홈플러스의 경우 회생 절차와 점포 구조조정이 함께 진행되고 있어 매장별 운영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28일 장보기를 계획한 소비자는 가까운 점포의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불필요한 방문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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