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긴급구호 착수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 피해 지역의 아동과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에 착수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초록우산 자체 재원과 기업 긴급구호 모금액 등을 포함해 약 5억원으로 계획됐다. 초록우산은 현지 파트너 기관과 협력해 수도 카라카스와 라 과이라주 등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초기 구호에는 자체 재원 5000만원이 우선 투입된다. 지원 품목은 식수, 긴급식량, 위생용품, 침낭 등으로, 기업과 개인 성금을 토대로 피해 가정의 긴급 수요에 맞춰 제공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최근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7.5 지진이 지난달 24일 베네수엘라 모론 남서쪽 약 16km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외신은 카라카스와 라 과이라 등 북부 지역에서 건물 피해와 이재민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피해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 아이들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현지 아동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파트너 기관들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은 피해 아동과 가족의 생존·회복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후원은 초록우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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