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티는 7일부터 8월 17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갤러리티 팝업존에서 이송준 작가의 팝업 전시 ‘THE BLUE PRIN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빛을 활용해 공간과 시선을 재구성해온 이 작가의 조형 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다. 금속 구의 반사와 중첩을 통해 관람자가 작품 안에서 빛과 공간, 자신의 시선을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이 작가와 삼성전자의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4 출시 기념 프로모션과 연계해 기획됐다. 기술의 정밀한 구조와 작가의 조형 언어가 만나는 지점을 보여주되, 전시의 중심은 기술 자체보다 반사되는 표면과 빛의 움직임을 통한 공간 경험에 맞춰졌다.
출품작은 〈INFINITY-140〉, 〈INFINITY-30〉, 〈INFINITY-E90〉, 〈SPACE-G30〉, 〈rectangle tree-W〉 등 총 5점이다. 작품은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콘란샵 앞 VP존과 인포데스크 앞 미디어월 공간에 설치된다.
이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 구와 조명을 활용해 반사, 중첩, 왜곡의 시각 효과를 만드는 조각 작업을 이어왔다. 거울처럼 주변을 반사하는 금속 표면은 관람자의 시선과 공간의 이미지를 작품 안으로 끌어들이고, 빛의 변화에 따라 다른 장면을 만들어낸다.
주요 작품인 〈INFINITY〉 시리즈는 반복적으로 결합된 금속 구와 내부 조명을 통해 미시세계의 구조적 질서와 확장되는 공간감을 시각화한 작업이다. 반도체 칩 내부의 정밀한 구조와 데이터 흐름을 연상시키는 조형 언어를 빛과 감각, 공간 경험의 차원으로 확장했다.
이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학과 예술콘텐츠전공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조각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9년 이즈갤러리 개인전 ‘시선의 변증법’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갤러리,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노원문화재단 경춘선숲길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부산국제아트페어, Art Miami, Art Palm Beach 등 국내외 전시와 아트페어에도 참여했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강원디자인진흥원, 홍천미술관, 호반문화재단, 크라운해태, 귀뚜라미재단,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에 소장돼 있다.
갤러리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와 가까운 동탄이라는 장소적 특성을 바탕으로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감각의 장면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이송준 작가의 작품은 금속, 빛, 반사라는 조형 요소를 통해 관람자가 작품 안에서 스스로의 시선과 공간을 다시 발견하게 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콘란샵 앞 VP존과 IWC 앞 공간에서 진행되며, 전시 기간 동안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