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비건단체들이 12일 성명을 내고 여름철 보양식으로 소비되는 동물성 식품 대신 균형 잡힌 비건 채식을 선택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어쓰는 이날 성명에서 육류 섭취와 만성질환의 연관성을 제기하며 채소와 과일, 통곡물, 콩류, 견과류, 해조류 중심의 식생활을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가공육과 붉은 고기 분류를 근거로 들며 동물성 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물 유래 감염병 문제도 함께 거론했다.
이어 균형 잡힌 채식이 건강 증진과 동물 희생 감소,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이라고 강조했다. 자연식물식을 기반으로 한 비건 채식으로 건강과 동물, 환경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비건 채식으로 여름 더위 건강을 지키자!
여름 더위가 찾아오면, 많은 사람들이 보양식으로 각종 동물성 식품을 찾는다. 하지만 동물성 육류는 고혈압, 당뇨, 심장병, 뇌혈관질환, 암, 비만 등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고혈압, 당뇨, 심장병, 뇌혈관질환,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암, 동맥경화, 협심증, 통풍, 결석, 관절염, 아토피, 골다공증, 위염, 신장병, 크론씨병, 알레르기, 치매, 루프스, 파킨슨병, 자가면역질환, 생리통, 탈모, 비만 등이 육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를 2군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고기와 생선 등에 들어있는 동물의 근육, 지방 등이 열과 반응하여 암을 일으키는 '벤조필렌',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s),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등을 만들어 낸다.
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0년간 새로 발생한 인간 감염병의 75%가 동물에서 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로나19, 사스(SARS), 메르스(MERS), 에볼라바이러스(EbolaVirus), 신종플루(돼지독감), 광우병(BSE), 조류인플루엔자(AI),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 등이 동물을 먹는 것에서 발생한 신종 감염병이다.
우리에게 생기는 병의 대부분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 대부분의 병들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병에 걸렸더라도 치료와 회복에 커다란 도움을 준다.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는 "건강한 음식이 약보다 낫다."(Healthy food is better than medicine)고 하였다.
채소, 과일, 통곡물, 콩류, 견과류, 해조류 등을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채식은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동물의 희생을 줄이며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이다.
육식은 건강을 망치고, 지구를 망친다. 자연식물식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비건 채식으로 건강, 동물, 환경, 지구를 지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6.7.12.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어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