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건강 기능성 원료를 고를 때는 포함된 성분의 종류뿐 아니라 어떤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와 해당 원료의 일일섭취량을 확인해야 한다.
난각막 유래 DEM(Dynamic Eggshell Membrane)은 달걀 껍데기 안쪽 막에서 얻은 복합 원료다. 콘드로이친을 비롯해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등 여러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지만, 복합 원료와 특정 기능성분을 기준으로 하는 원료는 동일한 방식으로 비교하기 어렵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콘드로이친 황산염 제2020-1호에 대해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했다. 일일섭취량은 콘드로이친으로서 1200mg이다. 콘드로이친은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어 제품을 고를 때는 단순 포함 여부보다 인정 원료와 실제 함량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난각막분말 DEM 제2023-35호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다. 2024년 11월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이 추가됐으며, 일일섭취량은 난각막분말 전체를 기준으로 600mg이다.
DEM에 콘드로이친과 콜라겐 등이 들어 있더라도 각 성분의 개별 기능성과 일일섭취량을 충족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DEM 600mg은 난각막분말 전체의 섭취 기준이므로, 이를 콘드로이친 1200mg과 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따라서 관절 건강 전반을 목적으로 DEM을 선택할 수 있지만, 콘드로이친 자체의 섭취나 연골 건강 기능성을 중심으로 제품을 고른다면 콘드로이친 인정 원료와 함량을 우선 확인하는 편이 적절하다. 여러 성분이 포함됐다는 표시만으로 개별 성분의 섭취량까지 충분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섭취 시 주의사항도 확인해야 한다. 콘드로이친 황산염은 수술 전후이거나 항응고제·항혈소판제·비스테로이드계 항염증약을 복용하는 경우, 천식이 있는 경우 섭취 전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안내돼 있다. DEM은 영유아와 어린이, 임산부·수유부의 섭취를 피하고 알레르기 체질 등은 주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