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탈모 유형과 진행 정도, 두피 상태, 모발의 굵기와 방향 등을 확인해 이식 범위와 방식을 정해야 한다.
모발이식은 뒤통수와 옆머리 등에서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나 헤어라인에 옮기는 수술이다. 새로운 모발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모발을 재배치하는 방식이어서 탈모가 나타난 부위뿐 아니라 모낭을 채취할 공여부의 상태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
수술 방법은 두피 조직을 일정 범위로 채취한 뒤 모낭 단위로 분리하는 절개 방식과 모낭을 개별적으로 채취하는 비절개 방식으로 나뉜다. 채취 과정과 흉터 형태 등에 차이가 있어 두피 상태와 이식 범위, 공여부의 모발 밀도 등을 고려해 방식을 선택하게 된다.
이식 밀도와 배열을 정할 때는 모발의 굵기와 밀도, 기존 모발의 성장 방향을 함께 살펴야 한다. 이식 위치와 각도가 기존 모발의 흐름과 어긋나지 않도록 계획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헤어라인 교정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얼굴형과 이마 비율도 고려 대상이다. 현재 모발 상태와 원하는 형태를 함께 확인한 뒤 이식 위치와 범위를 정해야 하며,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향후 변화 가능성도 수술 계획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뷰성형외과의원 오원석 원장은 “모발이식은 이식 모수만 늘리는 방식으로 접근하기보다 얼굴형과 이마 비율, 기존 모발의 결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해야 한다”며 “상담과 검사를 거쳐 개인의 상태에 맞는 수술 범위를 정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