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값시세(7월 19일) 국제 금값 주간 2.6% 하락…약세 이어지나

국내 순금 1돈 살 때 84만3000원·팔 때 70만8000원

 

19일은 국내외 금시장이 휴장하는 일요일로, 국내 금값은 전날 고시된 시세가 유지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 기준 순금 1돈(24K·3.75g)은 살 때 84만3000원, 팔 때 70만8000원이다.

 

18K는 팔 때 52만400원, 14K는 40만3600원으로 집계됐다. 18K와 14K를 살 때는 제품 시세가 적용된다. 소비자 판매가는 부가가치세와 제품 제작비, 유통 비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국금거래소가 고시한 국내 금 기준가는 1g당 19만2525원, 1돈당 72만1969원이다. 기준가는 국제 금 가격과 원·달러 환율을 반영한 값으로, 실제 소매가격과는 차이가 있다.

 

국제 금값은 직전 거래일 반등했지만 주간 기준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17일(현지시간) 현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1% 오른 트로이온스당 4011.29달러에 거래됐고, 미국 금 선물 8월물은 0.7% 상승한 4018.80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낙폭은 약 2.6%로 6주 만에 가장 컸다.

 

금값을 끌어내린 요인으로는 달러 강세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꼽힌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 시장금리가 오르면 투자 매력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58%로 반영하고 있다.

 

다만 최근 하락세를 역사적 최악 수준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세계금협회는 현재 거시경제 여건이 크게 달라지지 않으면 하반기 금값이 온스당 4100달러를 중심으로 ±5% 범위에서 움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와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중앙은행 매입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하단을 지지할 변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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