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해, 문경 포내지구에 ‘HAD’ 적용 제안

세대별 점검·유지보수 이력 데이터화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기업 환해가 문경시 영순면 포내지구 도시개발사업에 ‘HAD 디지털 주거이력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지자체 도시개발사업으로 보급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HAD(Hwanhae Asset Data)는 공동주택 개별 세대의 점검·관리 과정을 데이터로 기록하는 주거공간 관리 체계다. 준공 이후 세대별 점검 결과와 유지보수 내역, 위생·환경 상태, 하자 접수·조치 과정 등을 디지털 이력으로 축적한다.

 

입주민은 거주 주택의 관리 이력을 확인할 수 있고, 관리 담당자는 세대에서 반복되는 문제와 항목별 관리 주기를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입주 초기 발생하는 하자와 민원을 접수부터 조치 완료까지 기록하도록 구성됐다.

 

환해는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일정한 자체 관리 기준을 충족한 주거공간에 HADC(Hwanhae Asset Data Certification)를 부여하는 민간 인증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첫 적용 제안 대상은 문경시 영순면 포내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포내지구 도시개발사업이다. 환해에 따르면 포내지구에는 8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포함한 신규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환해는 기존 개발계획에 세대별 관리 이력 체계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적용 모델을 설계하고 있다. 향후 문경시와 도시개발사업조합, 시행·시공 관계자에게 시스템 구조와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적용 가능성과 사업 범위에 대한 협의를 제안할 방침이다.

 

이수민 환해 대표는 “포내지구의 개발 방향과 특성에 맞는 세대별 관리 기준과 데이터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문경시와 사업 관계자들이 적용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면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환해는 포내지구 적용 제안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주거이력 시스템의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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