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부작용 우려…수술 전 검사 중요

스마일라식 등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각막 두께와 형태, 동공 크기, 안구건조증 여부에 따라 적합성이 달라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한 안구 상태 확인이 중요하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작은 절개창을 통해 각막 내부의 실질 조직을 제거해 굴절력을 조정하는 시력교정술이다. 절개 범위가 비교적 작지만 수술 후 증상과 시력 회복 과정은 개인의 안구 상태와 교정량, 생활환경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수술 뒤에는 안구건조증과 빛 번짐, 눈부심, 시야 흐림, 야간 시야 불편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018년 국제학술지 ‘Journal of Refractive Surgery’에 게재된 70명 대상 무작위 비교 연구에서는 스마일 수술과 라식 수술 후 건조감, 빛 번짐, 후광, 시야 흐림 등의 변화를 3개월간 평가했다. 일부 증상은 시간이 지나며 감소했지만 증상별 경과에는 차이가 확인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레이저 시력교정술 전 각막 두께와 동공 크기, 안구건조증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근시와 난시 도수뿐 아니라 각막 형태와 난시축, 눈물막 상태, 고위수차 등을 함께 살펴 수술 가능 여부와 교정 방법을 결정해야 하는 이유다.

 

 

카이안과 권형구 대표원장은 “같은 근시와 난시라도 각막 상태와 동공 크기, 생활 패턴에 따라 적합한 시력교정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며 “야간 운전이나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 많다면 이러한 생활환경까지 반영해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시력교정술을 검토할 때는 인터넷 후기나 수술 후 시력 수치만을 판단 기준으로 삼기보다 정밀검사를 통해 각막과 안구 표면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라식이나 라섹, 안내렌즈삽입술 등 다른 교정 방법을 검토하거나 수술을 시행하지 않는 판단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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