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1300명을 넘어섰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감시가 시작된 5월 15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1301명이다. 지난 25일 하루에만 64명이 추가됐다.
추정 사망자는 서울 동대문구와 영등포구, 강원 강릉시, 제주 제주시, 경남 고성군과 사천시에서 각각 신고됐다. 온열질환자는 추정 사망자를 포함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71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 145명, 서울 122명, 경남 11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추정 사망자 12명을 포함해 2235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다.
지난 26일 전남 남동부와 경상권 일부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 38도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질병관리청은 물을 자주 마시고 가장 더운 시간대의 야외 활동과 작업을 줄여야 한다고 안내했다.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체온을 낮추고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이번 집계는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한 표본감시 결과로 전수조사가 아니며, 신고 보완 등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는 잠정자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