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비영리단체 징검다리가 중앙대학교 꿈나무간호팀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경주·포항 지역 특수교육대상자와 느린학습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재능봉사캠프의 하나로 진행됐다. 중앙대 간호학과 학생 9명으로 구성된 꿈나무간호팀이 멘토로 참여했다.
‘나와 내 지구를 지키는 5일!’을 주제로 건강한 생활습관과 안전의식, 환경 감수성, 또래 간 소통과 협력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건강관리와 여름철 응급대처, 환경보호, 메타버스·인공지능 체험, 만들기와 협동 활동 등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와 느린학습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과 놀이 중심으로 구성했다. 그림과 카드 등 시각자료를 활용해 활동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대학생 멘토가 개별 지원을 제공했다.
꿈나무간호팀은 간호학 전공을 바탕으로 참가자의 이해 수준과 수행 속도를 고려한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기존 봉사 참여자의 경험과 새 멘토의 아이디어를 프로그램 구성에 반영했다.
이승현 징검다리 대표는 “방학 중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들과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결해 장애학생과 느린학습자를 위한 교육·문화·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나연 중앙대 꿈나무간호팀장은 “학생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게 참여할 수 있도록 쉽고 친근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징검다리는 장애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과 자립생활, 전환교육, 평생교육,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