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인, 배달 중 뺑소니 피해 공개…유기동물 15마리 돌봐

13년 공백 뒤 배우 복귀 준비…전원주택서 동물들과 생활

 

배우 김세인이 음식 배달 일을 하며 유기견 등 동물 15마리를 돌보는 근황과 지난해 말 배달 중 뺑소니 사고를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김세인은 지난 3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750회에 출연해 유기견 7마리와 닭 3마리, 토끼 2마리 등 모두 15마리의 동물과 함께 사는 일상을 소개했다. 아파트 단지 등에 버려진 동물들을 데려와 돌보기 시작했으며, 이들을 위해 전원주택으로 이사해 반려견 전용 수영장과 별도 생활 공간도 마련했다.

 

현재 광고와 드라마·영화 촬영을 이어가고 있지만 동물들을 돌보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음식 배달 일을 병행하고 있다. 김세인은 “15마리를 먹여 살리려면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배달 수입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배달 과정에서는 사고도 겪었다. 김세인은 지난해 말 오토바이로 배달하던 중 차량과 접촉한 뒤 운전자가 현장을 떠났다고 밝혔다. 당시 넘어지면서 온몸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방송 화면에는 팔꿈치 등에 남은 흉터가 비쳤다.

 

김세인은 13년 전 연예계를 떠난 뒤 말레이시아에서 여행 가이드로 일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귀국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생전에 나눴던 약속에 따라 동물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전원생활을 시작했다.

 

반려동물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은 힘든 시기를 견디게 한 원동력이 됐다. 앞으로도 동물들을 끝까지 돌보면서 배우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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