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값시세(8월 3일자) 순금·18K·14K 가격은

국내 소매 고시가 하락…국제 현물은 4068달러대

 

3일 국내 순금 소매 시세는 직전 고시보다 소폭 내렸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중동 정세와 미국 통화정책 전망을 주시하는 가운데 트로이온스당 4060달러대에서 움직였다.

 

한국공인금거래소 고시 기준 순금 24K 1돈(3.75g)은 소비자가 살 때 81만9000원, 자사 골드바를 팔 때 68만9000원이다. 직전 고시보다 각각 3000원과 4000원 하락했다.

 

18K와 14K는 살 때 제품 시세가 적용된다. 팔 때 가격은 18K 50만6600원, 14K 39만2900원으로 각각 3000원, 2300원 내렸다.

 

KB국민은행 오후 2시44분 고시 기준 금 기준가격은 1g당 18만6646.26원이다. 고객이 살 때 가격은 18만8512.72원, 팔 때 가격은 18만4779.80원이었다. 기준가격을 1돈으로 환산하면 약 69만9923원이다. 이 시점 국제 금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063.52달러, 원·달러 환율은 1428.65원이었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전 거래일보다 0.7% 오른 4068.54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우려가 일부 누그러지고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이 영향을 줬다. 다만 중동 정세와 이번 주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가 단기 변동 요인으로 남아 있다.

 

세계금협회는 7월 30일 발표한 2분기 전망에서 하반기 금 수요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투자 수요를 꼽았다. 서구권 금 상장지수펀드 자금 흐름은 실질금리와 통화정책 기대, 달러 움직임에 민감할 것으로 봤으며 높은 가격은 장신구 수요를 제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거래소 소매가에는 부가가치세와 유통 비용 등이 반영될 수 있어 은행 기준가격이나 KRX 금시장 시세와 차이가 난다. 실제 거래가격은 고시 시점과 거래처, 제품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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