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만성 통증, 원인 확인과 치료 계획 중요

목과 허리, 어깨, 무릎 등에 나타나는 만성 통증은 근육·관절 문제뿐 아니라 신경계, 자세, 반복 동작, 생활습관 등 여러 요인과 관련될 수 있어 통증 양상과 신체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

 

통증이 발생한 부위만으로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시작 시점과 지속 시간, 특정 동작과의 연관성, 저림이나 근력 저하 같은 동반 증상, 과거 치료·외상 이력 등을 확인하고 신체검사를 통해 움직임과 기능 상태를 평가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요통의 주요 원인으로 추간판 퇴행, 근육·인대 손상, 외상, 척추 질환, 골절, 감염과 종양 등을 제시한다. 진단은 병력과 신체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필요한 경우 X선, MRI, CT 등 영상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범위는 증상과 진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치료 방법도 원인과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운동·생활습관 관리 등 비수술적 방법을 검토할 수 있으며, 신경 압박이나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 확인되면 별도의 치료 계획을 세운다. 통증이 오래 이어지면 움직임이 줄거나 특정 자세를 반복해 다른 부위에도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어 경과를 함께 살펴야 한다.

 

광명 글로벌마취통증의학과 박종선 대표원장은 “통증은 증상이 나타난 부위뿐 아니라 발생 원인과 신체 기능을 함께 살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며 “환자마다 통증 양상과 신체 상태가 다른 만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진료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FBT(Functional Balance Treatment)도 평가 결과에 따라 적용 여부를 판단하는 치료 프로토콜 가운데 하나다”라고 말했다.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되는 통증은 자가 판단에 의존하기보다 진료를 통해 현재 상태와 치료 방향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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