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뒤 날씨도 5km 격자로…중기예보 11월 개편

4~7일은 3시간 간격, 강수 가능성 4단계로 세분화

 

기상청이 11월 12일부터 4~10일 뒤 날씨를 지역과 시간대별로 세분화한 ‘디지털 중기예보’를 제공한다. 광역 단위로 안내하던 중기예보가 5km 격자 기반의 상세 정보로 바뀐다.

 

기상청이 4일 발표한 하반기 핵심 추진 과제에 따르면 4~7일 뒤 예보는 기존 12시간에서 3시간 간격으로 단축된다. 하루 단위로 제공하던 8~10일 뒤 예보도 6시간 간격으로 나뉜다.

 

예보 공간은 특별·광역시와 도 단위에서 5km 격자 단위로 세분화한다. 같은 시·도 안에서도 지역별 기온과 강수 가능성, 날씨 변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강수 정보는 비가 오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안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높음’, ‘보통’, ‘조금’, ‘거의 없음’ 등 4단계 가능성 정보로 제공한다. 강수 가능성의 변화 추이와 기온의 예상 변동 폭도 그래프로 보여준다.

 

개편된 정보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날씨알리미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지역을 선택하면 시간별 예측 그래프와 강수 가능성 분포 등이 표시된다.

 

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상정보도 확대된다. 기상청은 9월부터 태양광·풍력 발전량 예측에 필요한 일사량과 구름량, 풍속 등을 최대 5일 앞까지 1시간 단위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간 해상도는 1~3km 수준으로 구성해 발전량 예측과 설비 운영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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