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선이 달라지거나 턱선이 무너져 보인다고 해서 초음파·고주파 리프팅이 모두 필요한 것은 아니며, 피부 탄력과 지방 분포, 지지조직 변화 등 원인을 먼저 구분해야 한다.
얼굴이 처져 보이는 원인은 한 가지로 설명하기 어렵다. 피부 탄력이 떨어진 경우도 있지만 얼굴 지방의 양이 줄거나 위치가 변하면서 윤곽이 달라질 수 있다. 피부 두께와 근육의 움직임, 얼굴을 지지하는 조직의 변화, 체중 감소와 노화 정도도 얼굴선에 영향을 준다.
외관상 처짐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특정 시술을 먼저 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피부가 얇고 볼륨이 부족한 상태에서 강한 리프팅을 시행하면 예상과 다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피부 이완이 주된 원인이라면 볼륨을 보완하는 접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상담 과정에서는 처진 부위뿐 아니라 피부 두께와 탄력, 지방의 양과 분포, 얼굴형, 표정을 지을 때의 근육 움직임, 과거 시술 경험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 장비를 먼저 선택하기보다 현재 얼굴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우선이다.
변화가 크지 않거나 기대하는 결과가 시술의 적용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에는 경과를 관찰하거나 다른 관리 방향을 검토할 수 있다. 시술을 하지 않는 판단도 진료 과정의 일부이며, 리프팅은 모든 얼굴 처짐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방법이 아니다.
얼굴 처짐을 다룰 때는 무엇을 받을 것인지보다 처져 보이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상담과 상태 분석을 바탕으로 시술 여부와 순서를 결정해야 한다. (더이룰의원 양주점 강현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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