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유래 세포 활용 피부 재생 연구 확대

세포 보조 지방이식 등 적용 연구 이어져

자가 지방에서 얻은 지방유래 줄기세포와 기질혈관분획(SVF)을 활용해 안면 지방이식과 피부 조직 재생 가능성을 살피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재생의학에서는 외형 변화를 교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피부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기간을 뜻하는 ‘스킨 롱제비티’ 개념도 함께 다뤄지고 있다.

 

피부 노화는 진피 내 콜라겐 감소와 세포 기능 저하, 탄력 변화가 복합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이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는 지방조직에서 얻는 성체 줄기세포이며, SVF는 줄기세포와 혈관내피세포, 면역세포 등이 포함된 세포 집단이다.

 

이들 세포가 분비하는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이 섬유아세포 활성과 콜라겐 합성, 혈관 형성 등에 관여할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피부 재생 분야의 연구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미세지방과 나노지방, SVF의 채취·가공 방식과 피부 적용을 다룬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2025년 지방유래 세포 치료가 피부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은 관련 연구 17편을 검토했다. 피부 탄력과 질감, 주름 등 일부 지표에서 변화 가능성이 제시됐지만 지표별 결과에는 차이가 있었다. 연구진은 표준화된 적용 방식과 대규모 임상연구가 필요하다고 봤다.

 

세포 보조 지방이식(CAL)은 지방이식 과정에 지방유래 세포를 함께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에서는 일반 지방이식보다 이식 지방의 생존율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확인되면서 안면 지방이식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검토돼 왔다.

 

 

이데아성형외과 국광식 원장은 “지방줄기세포 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볼륨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세포 재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지방유래 세포를 활용한 연구는 안면 지방이식뿐 아니라 피부 재생과 조직 복원, 염증 반응 조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임상 가능성을 살피는 연구와 함께 세포 채취·가공 방식과 평가 기준을 구체화하는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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