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 스마트폰, 냉장고에 넣지 마세요

급격한 온도 변화가 결로와 내부 손상 초래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과열됐을 때 냉장고나 냉동고로 급히 식히는 행동은 권장되지 않는다. 제조사 지원문서와 수리업계 안내를 종합하면 급격한 냉각으로 내부에 결로(응결)가 생기고 전자회로 쇼트, 접착제 약화, 액정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Apple과 삼성 등 제조사 공식 안내는 기기가 과열되면 사용을 중단하고 전원을 끄거나 충전을 멈추라며,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는 방법을 권하지 않는다. 수리업체와 기술매체도 급속 냉각이 배터리·디스플레이·기판에 스트레스를 주어 장기적 성능 저하나 고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한다.

 

과열 시 권장되는 기본 대응은 화면 밝기와 고사양 앱을 끄고 충전기를 분리한 뒤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자연스럽게 식히는 것이다. 케이스가 있으면 제거하고, 선풍기 등으로 공기 흐름을 만들어 주되 직접적인 얼음·냉매 접촉이나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피한다. 냉장고에 넣은 뒤 꺼냈을 때 내부 결로가 의심되면 전원을 바로 켜지 말고 완전히 상온에 두어 내부 수분이 날아가도록 기다려야 한다.

 

반복적인 과열이나 전지 팽창, 지속적 발열 경고가 나타나면 제조사 서비스센터나 공인 수리업체에 점검을 받으라.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손상은 보증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제조사 권장 사용 온도와 안내를 따르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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