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땀과 높은 습도로 침구가 더 빨리 오염되고 집먼지진드기 번식 위험이 커지므로 세탁 주기를 단축하는 것이 권장된다. 질병관리청은 알레르기 예방 차원에서 침구류를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섭씨 60도 이상 온수로 세탁할 것을 권고한다.
실무적으로는 몸에 직접 닿는 시트와 베개커버는 주 1회, 이불 겉커버는 1~2주에 1회 세탁을 기본으로 하고, 매트리스·베개용 방진커버는 제품 사양에 따라 월 1회 내외로 세탁하거나 점검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제품별 라벨과 소재에 따를 것). 이러한 빈도는 알레르기 단체와 소비자 관련 권고와도 일치한다.
다만 기능성 냉감 소재나 인견·텐셀 등 일부 여름용 침구는 제조사가 권장하는 저온(예: 30℃ 전후)·약한 세탁 방식을 지시하는 경우가 있어, 고온 세탁이 제품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 경우 세탁 라벨을 우선 따르되, 알레르기 우려가 큰 가구(유아·알레르기 환자 등)는 60℃ 세탁이 가능한 방진커버·인케이스(encasement)를 추가로 사용해 보호하는 방법을 고려한다.
세탁 후에는 완전한 건조가 중요하다. 고온 건조기 사용은 진드기 제거에 효과적이며, 햇빛 건조 시에도 골고루 말려야 한다. 실내 환경 관리도 병행해야 하는데, 실내 상대습도는 가능하면 40~60% 범위(특히 50% 이하 유지 권장)를 목표로 제습·환기를 하면 진드기와 곰팡이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요약(권장 루틴): 시트·베개커버 주 1회, 이불 겉커버 1~2주 1회, 매트리스·방진커버는 제품 사양에 따라 월 1회 내외 검토·세탁, 기능성 제품은 라벨 우선 준수. 알레르기 우려가 있거나 고온 세탁이 불가한 경우 방진커버 사용·정기 환기·제습으로 보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