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가 기업의 자연자본공시 준비를 지원하는 ‘자연자본공시 안내서’와 ‘리프(LEAP) 실무 해설서’를 오는 31일부터 배포한다. 두 자료는 공시체계 이해와 자연 관련 분석, 대응전략 수립, 보고서 작성 절차를 실무자가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연자본공시는 기업 활동이 자연에 의존하거나 영향을 미치는 지점을 분석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위험과 기회 및 대응전략을 공개하는 체계다. 사업장뿐 아니라 원료 조달과 공급망 등 가치사슬에서 물, 토지, 생태계서비스와 연결되는 부분도 분석 대상이 될 수 있다.
자연자본공시 안내서는 국내외 공시 동향과 주요 체계, 공시 지표를 비롯해 생물군계, 시나리오 분석, 이해관계자 참여 방법을 다룬다. 자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 자연자본 회복 방향으로 경영 방식을 전환하는 자연전환계획의 수립 과정과 관련 분석도구 사용법도 담았다.
리프 실무 해설서는 자연과 접하는 사업장과 활동을 찾는 위치 파악, 자연에 대한 의존성과 영향을 진단하는 평가, 이에 따른 위험과 기회를 분석하는 검토, 대응전략과 공시를 준비하는 작성 단계로 이어진다. 단계별 점검 사항과 해외 기업 및 업종별 적용 사례도 수록됐다.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의 TNFD 권고안은 공시 내용을 거버넌스, 전략, 위험 및 영향 관리, 측정체계 및 실천목표 등 4개 축으로 구분한다. 기업은 이사회와 경영진의 역할, 자연 관련 위험이 사업모델과 재무계획에 미치는 영향, 분석·관리 과정, 지표와 목표 및 성과 등을 공시 항목에 맞춰 정리하게 된다.
두 자료는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는 TNFD 체계를 활용한 자연 관련 공시 실무 지침 공개초안을 10월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