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생산 과정의 젖소 사육 구조 문제 제기

동물·비건단체, 식물성 음료 선택과 비건 채식 촉구

 

동물·비건단체들이 1일 유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젖소 사육 문제를 제기하며 식물성 음료 선택과 비건 채식 확대를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우유 생산을 위해 젖소가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낙농업 구조를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농장에서 인공수정을 통해 젖소의 임신과 출산을 반복시키고, 태어난 송아지를 어미 소와 분리한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어미 소와 송아지가 고통을 겪는다는 입장이다.

 

수컷 송아지는 송아지 고기 생산이나 비육 과정으로 보내지고, 암컷 송아지는 우유 생산을 위한 사육 과정에 편입되는 구조도 문제 삼았다. 우유 생산성이 낮아진 젖소가 도축되는 산업 구조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료 생산과 분뇨, 메탄 배출 등 낙농업 과정이 기후와 환경에 부담을 준다며 우유 소비가 동물복지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우유를 대신할 수 있는 선택지로 두유와 귀리·아몬드 음료 등 식물성 음료를 제시하며 비건 채식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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