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 태풍정보 제24-4호에 따르면 2일 오전 3시 태풍 중심은 북위 22.6도, 동경 131.9도에 위치해 시속 4km로 북쪽으로 이동했다.
현재 중심기압은 996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0m로 시속 72km에 해당한다. 기상청 분류상 강도 1이며, 초속 15m 이상의 바람이 부는 강풍반경은 240km다. 남서쪽 강풍반경은 약 140km로 분석됐다.
크로반은 2일 오후 3시 북위 23.5도, 동경 132.1도로 이동한 뒤 3일 오전 3시 북위 24.8도, 동경 131.2도 부근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4일 오전 3시에는 북위 27.6도, 동경 129.2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돼 오키나와 부근을 지나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으로 향하는 흐름을 보이겠다.
5일 오전 3시에는 북위 28.5도, 동경 129.3도에서 중심기압 992hPa, 최대풍속 초속 23m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속도는 시속 4km까지 낮아지며, 이후 동남동과 남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느리게 움직일 전망이다.
예보 후반으로 갈수록 진로의 불확실성은 커진다. 태풍 중심의 70% 확률반경은 2일 오후 3시 40km에서 5일 오전 3시 190km, 7일 오전 3시 440km로 확대된다. 현재 예상된 중심경로는 한반도를 직접 향하지 않지만 5일 이후 이동이 느려지는 만큼 이후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크로반은 캄보디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를 뜻한다. 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경 다음 태풍정보를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