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바카라 서울 리뉴얼 오픈…해리 누리에프 특별 전시

아코어 글라스·제니스 샹들리에 재해석 작품 공개

 

프랑스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Baccarat)가 메종 바카라 서울을 리뉴얼 오픈하고 아티스트 해리 누리에프(Harry Nuriev)의 작품을 10월 12일까지 선보인다.

 

메종 바카라 서울의 윈도우에는 누리에프가 디자인한 냉장고 형태의 헤리티지 쇼케이스가 설치됐다. 파리 메종 바카라에서 처음 공개한 쇼케이스를 바카라의 대표 컬렉션인 ‘아코어 1841’ 글라스로 새롭게 구성했다.

 

1841년 디자인된 아코어 글라스는 육각형 베이스와 여섯 면의 커팅, 세 개의 장식적인 스템이 특징이다. 쇼케이스는 차갑고 산업적인 냉장고 안에 크리스탈 글라스를 반복적으로 배열해 바카라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표현했다.

 

윈도우에서는 ‘해리 누리에프 월(Harry Nuriev Wall)’도 만날 수 있다. 파리 메종 바카라에서 선보인 작품을 서울 공간에 구현한 것으로, 바카라의 크리스탈 제작 과정과 장인정신을 누리에프의 시각적 언어로 풀어냈다.

 

파리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누리에프는 디자인 박람회 메종&오브제(Maison&Objet)가 선정한 ‘2026 올해의 디자이너’다. 바카라 매뉴팩처 방문과 프랑스 최고 장인(Meilleurs Ouvriers de France)들과의 교류를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콩코드 광장 오벨리스크의 상형문자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에는 인그레이빙과 실버, 컬러 모티프가 사용됐다. 크리스탈 제작 단계와 디캔터 스케치, 메종을 상징하는 프랑스어 문구 등을 하나의 화면에 담았다.

 

누리에프는 “바카라의 역사와 현대성을 잇는 다리를 만드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 나는 이 작품을 미래를 향한 메시지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리뉴얼을 기념해 바카라의 ‘제니스(Zénith)’ 샹들리에를 재해석한 유일 작품도 공개한다. 1850년경 탄생한 제니스 샹들리에에 펜과 주얼리, 병뚜껑, 열쇠고리, CD 등 누리에프가 고른 250개의 일상용품을 결합했다. 크리스탈을 구할 수 없는 미래에 사람들이 주변 사물로 샹들리에의 빠진 부분을 채운다는 설정을 담았다.

 

특별 전시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된다. 5일까지 메종 바카라 서울 앞에서 푸드 트레일러를 운영하며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VIP 패스 소지자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