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직업능력의 달…유공자 35명 포상

숙련기술·인적자원개발 행사 9월 이어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35명을 포상했다. 올해 행사는 제도 도입 30년을 맞아 숙련기술, 인적자원개발, 직업훈련 우수사례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한 달간 이어진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제30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훈장 2명, 포장 3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17명, 고용노동부장관표창 5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정부는 직업능력개발 참여를 넓히고 관련 분야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97년부터 행사를 운영해 왔으며, 2008년부터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지정하고 있다.

 

은탑산업훈장은 선박 건조 분야에서 36년간 근무한 삼성중공업 김승태 사원이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김 사원이 신공법 개발과 특허 등록, 현장 개선을 통해 약 52억원의 원가 절감에 기여하고 500회 이상 기술 전수와 봉사에 참여한 공적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석탑산업훈장은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곽승호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곽 이사장은 훈련 기반 투자와 지역 기업 네트워크 구축, 수요자 중심 훈련 설계로 지역 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마영태 수석연구원, 넥스트칩 김경수 대표이사,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상호 본부장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직업능력의 달에는 영예·공유·경연·체험 분야별 행사가 진행된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직업훈련과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 국가자격 취득자 사례 공모전,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은 오는 9일, 제20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Best-HRD 인증수여식은 오는 17일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도 직업능력의 달 기념 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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