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상장 첫날 125% 급등…청약 부진 뒤 반전

공모가 밑돌다 장중 2배 돌파

 

스카이랩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를 넘어섰다. 4일 오전 11시 58분 기준 주가는 2만2500원으로 공모가 1만원보다 125% 올랐다.

 

장 초반 흐름은 반대였다. 오전 9시 3분에는 8430원으로 공모가를 15.7% 밑돌았지만 오전 9시 13분 1만650원으로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청약 부진이 상장 당일 주가 하락으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스카이랩스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63.41대 1, 일반청약에서 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청약에는 1만6152건, 142만4530주가 접수됐으며 배정 물량은 50만주였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보다 낮은 1만원으로 확정됐다.

 

증권발행실적보고서상 기관 배정 물량 150만주 가운데 의무보유확약 물량은 16만4000주로 10.93%다. 나머지 133만6000주는 의무보유확약이 없다. 수요예측 신청 당시 확약 비중은 수량 기준 0.17%였다.

 

한국거래소 규정상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일 공모가의 60~400% 범위에서 거래된다. 이에 따라 스카이랩스의 이날 거래 가능 가격은 6000원에서 4만원이다. 오전 11시 58분 주가는 거래 상단보다 1만7500원 낮은 수준으로, 최고가 도달 여부와 종가는 정규장 종료 뒤 확정된다.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등 의료기기와 인공지능 기반 생체신호 분석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스카이랩스 상장으로 국내 기술특례상장 기업이 300개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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