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상위 모델 400만원대 관측

제품명·세부 사양·국내 가격은 미확정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책처럼 펼치는 형태와 7인치 후반대 내부 화면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위 저장용량 모델은 달러 가격을 단순 환산하면 400만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지만, 제품명과 사양·국내 가격은 애플이 확인하지 않았다.

 

애플은 한국시간 10일 새벽 2시 스페셜 이벤트를 생중계한다.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는 발표 제품이 공개되지 않아 시장에서 쓰이는 ‘아이폰 18 폴더블’, ‘아이폰 폴드’, ‘아이폰 울트라’는 모두 비공식 명칭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와 투자은행 CMB인터내셔널은 외부 화면 5.5인치, 내부 폴더블 화면 7.8인치의 북형 디자인을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부 화면을 7.6인치, 화면비를 8대9로 전망해 세부 수치는 조사기관별로 차이가 있다.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줄이기 위한 소재와 힌지도 주요 관심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5월 보고서에서 액상금속 힌지와 초박막유리를 겹친 구조가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시 보고서는 힌지 수율과 화면 내구성이 애플의 목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라고 분석해 주름 없는 화면을 확정된 사양으로 보기는 어렵다.

 

CMB인터내셔널이 1월 제시한 예상 사양은 120Hz 화면, 12GB 메모리, 최대 1TB 저장용량, 측면 지문인식이다. 페이스ID와 망원 카메라 탑재 여부, 프로세서 종류에 대해서는 기관별 전망이 엇갈린다.

 

트렌드포스는 4일 첫 폴더블 아이폰의 미국 시작 가격을 2099~2299달러로, 상위 구성은 3000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3000달러는 달러당 1334원만 적용해도 400만원을 웃돈다. 다만 환율과 부가가치세, 애플의 지역별 가격 정책이 반영되는 국내 출고가는 공식 발표 이후 확인할 수 있다.

 

IDC는 2025년 12월 보고서에서 애플 폴더블 제품의 평균 판매가격을 2400달러로 전망했다. 실제 디자인과 출시 국가, 판매 시점은 10일 애플 발표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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