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가가 8일 장중 12% 넘게 올랐다. 이날 오후 12시 26분 한국거래소(KRX) 제공 시세 기준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340원(12.71%) 오른 2만75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2만1300원이다.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7일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예비 대상자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기본설계도서를 제출받았다고 발표했다. 계약 절차가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는 소식이 나온 이튿날 대우건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기본설계는 공단이 3월 9일 개최한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180일간 진행됐다. 앞서 공단은 두 차례 입찰이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응찰로 유찰되자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수의계약 절차로 전환했다. 대우건설은 조달청의 참여 의사 확인 요청을 받고 3월 4일 수의계약 참여 의사를 회신했다.
접수된 설계도서는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관련 규정 준수 여부와 공법·장비, 공정계획 등의 적정성을 검증받는다. 심의 이후 조달청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면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국토부와 공단은 2026년 안에 우선시공분을 착공하고 2027년 상반기 본공사를 시작해 2035년 개항을 추진한다.
대우건설이 3월 공시한 사업의 총예산액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약 10조7174억원이다. 이는 전체 사업 기준으로 대우건설 몫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최종 공사금액도 수의시담 등 후속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