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우산과 무뎌진 칼·가위를 버리기 전에 무료로 수리받을 수 있는 공공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 관악구는 동주민센터와 시장, 복지관 등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생활용품 수리를 지원한다.
관악구가 지난달 26일 공개한 하반기 운영 공지에 따르면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8월 3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월~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다. 접수 물량이 많으면 안내된 종료 시간보다 일찍 마감할 수 있다.
접수할 수 있는 수량은 1인당 우산 1개, 칼·가위 합산 2자루다. 칼과 가위를 각각 2자루씩 맡기는 방식은 아니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칼·가위갈이와 우산수리이며, 영업용 물품이나 고가의 물품은 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리가 끝난 물품은 당일 찾아가야 한다. 관악구는 수리한 물건을 별도로 보관하지 않으며, 분실 시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안내했다. 접수할 때 맡길 수 있는 수량과 함께 당일 수령 가능 여부도 살펴야 한다.
운영 장소에는 동주민센터와 시장, 복지관, 아파트 단지 등이 포함된다. 찾아가는 방식인 만큼 사업 기간 내내 모든 장소에서 상시 접수하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방문하려는 날의 운영 장소는 해당 동주민센터나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에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이름의 서비스라도 운영 연도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관악구의 지난해 11월 안내는 오후 1~5시 운영과 오후 4시 접수 마감을 명시했지만, 올해 하반기 공지는 운영시간을 오후 1~4시로 제시한다. 예전 게시물의 시간을 그대로 적용하면 접수를 놓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무뎌지거나 고장 난 생활용품의 기능을 회복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활용품으로 배출하기에 앞서 수리 가능성을 확인하는 선택지가 되는 셈이다. 이용 문의는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