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반려동물 영업장 늘었지만 판매업은 10.5% 감소

미용·위탁관리업 비중 68.3%…업종별 증감 엇갈려


지난해 전국 반려동물 영업장은 늘었지만 동물을 판매하거나 생산하는 업종의 사업장 수는 줄었다. 미용업과 위탁관리업이 전체의 68.3%를 차지한 가운데 운송업은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월 29일 공개한 ‘2025년 동물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영업장은 2만4384곳이다. 2024년 2만3565곳에서 819곳 늘어 증가율은 약 3.5%였다. 이 조사는 동물 등록과 구조·조치 현황, 반려동물 영업장 등을 매년 집계한다.

 

2023년 영업장 수는 2만575곳이었다. 이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2년 동안 3809곳, 약 1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규모는 커졌지만, 2025년 업종별 증감은 증가와 감소로 갈렸다.

 

업종별 비중은 미용업이 44.5%로 가장 높았고 위탁관리업 23.8%, 판매업 11.4% 순이었다. 미용업과 위탁관리업 비중을 합하면 68.3%로 전체의 3분의 2를 넘는다.

 

전년보다 영업장이 늘어난 업종은 운송업, 장묘업, 미용업, 위탁관리업, 전시업이었다. 증가율은 운송업 20.5%, 장묘업 7.2%, 미용업 6.6%, 위탁관리업 3.4%, 전시업 0.2%였다. 운송업과 전시업의 증가율 차이는 20.3%포인트다.

 

반면 수입업은 11.5%, 판매업은 10.5%, 생산업은 4.5% 감소했다. 전체 8개 업종 가운데 5개는 늘고 3개는 줄었다.

 

종사자는 지난해 3만426명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종사자 증가율은 영업장 증가율보다 0.3%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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