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블록 인증 기준, 초기 1.0mm/s·폐색 뒤 0.5mm/s

제품 인증과 현장 유지관리 평가는 구분해야

 

투수블록 성능은 새 제품의 투수량뿐 아니라 공극이 막힌 뒤에도 물이 통하는지를 함께 평가한다. 환경부가 2024년 10월 25일 제정한 「물순환 제품·설비 품질인증 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고시」의 투수성 포장재 기준은 초기 투수성능 1.0mm/s 이상, 공극 폐색 후 0.5mm/s 이상을 인증 기준으로 제시한다.

 

같은 기준은 물순환개선지수 0.5 이상을 요구한다. 블록 제품군은 동결융해 시험 뒤 표면 박리나 균열이 없어야 하며, 시험은 동결융해 100회 후 진행한다. 보차도용 콘크리트 인터로킹 블록은 KS F 4419에도 적합해야 한다. 이 수치는 물순환 품질인증을 위한 시험 기준으로, 이미 시공된 모든 포장에 적용되는 현장 유지관리 판정값과는 구별된다.

 

인증 신청자는 사용자를 위해 포장재의 유지관리 방법과 주기를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제품의 시험성적서에서는 초기 투수성능뿐 아니라 폐색 뒤 시험값과 관리 안내가 확인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시공 후 현장 평가 방법으로는 서울연구원이 2025년 정책리포트에서 소개한 K-SWIFT가 있다. 연구진은 36개 현장에서 일정량의 물을 흘린 뒤 블록 표면의 젖은 면적 등을 활용해 투수계수를 추정했고, 실내 시험값과의 비교에서 R² 0.87을 보고했다. 보고서는 이 방법을 준공검사와 유지관리 판단에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연구에서 검토한 현장 평가법을 품질인증의 수치 기준과 같은 기준으로 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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