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쁜 날도 환기 필요…농도 낮은 시간 골라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도 환기를 완전히 멈추기보다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을 골라 짧게 환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창문을 계속 닫아두면 이산화탄소와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 오염물질이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짧은 자연환기가 필요하다고 안내한다.

 

환기할 때는 거주지 주변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함께 확인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지역별 실시간 대기정보를 제공하며, 실시간 농도는 해당 시점의 1시간 측정값이다. 시간대별 변화를 살펴 농도가 낮아졌을 때 창문을 열면 실외 공기 상태를 고려해 환기 시점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에어코리아의 미세먼지 건강수칙은 실외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에 환기하고, 늦은 저녁이나 새벽처럼 대기 오염물질이 정체되는 시간은 피하도록 안내한다. 고농도인 시간에는 창문을 오래 열어두지 말고, 농도가 낮아지는 때를 확인해 환기하는 방식이다.

 

실내 미세먼지는 바깥에서 유입되는 것뿐 아니라 조리 중에도 발생할 수 있다. 요리할 때는 주방 후드나 환기 팬을 켜고, 조리 후에도 충분히 환기한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자연환기를 대신할 수는 없으며, 필터 상태도 점검해야 한다.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