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머물던 상어 ‘부캉이’가 3일 낮 차단 그물을 넘어 수로 안쪽으로 돌아왔다. 지난 2일 진행된 2차 외해 유도 작업도 부캉이를 바다로 보내지 못했다.
부산시와 국립수산과학원, 부산해경 등 관계기관은 지난 2일 오후 북항친수공원 제4보도교 인근에서 대형 그물을 이용해 부캉이를 외해로 유도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만조로 그물 설치 당시보다 수위가 높아진 틈에 부캉이가 그물을 넘은 것으로 추정했다.
부산시설공단 집계에 따르면 북항친수공원 누적 방문객은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76만5800명이다. 9월 30일에는 3만5000명, 1일에는 4만3000명, 지난 2일에는 4만8000명이 방문했다.
부산시는 그물을 철거한 뒤 국립수산과학원, 부산해경, 부산시설공단 등과 후속 대응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