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가장자리를 눌러 붙이는 주된 이유는 윗반죽과 바닥 반죽을 연결해 속 재료가 틈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다. 윗반죽을 바닥 반죽 가장자리 위로 접어 포크나 손가락으로 누르면 두 반죽이 맞물린다. King Arthur Baking의 파이 굽기 안내도 두 반죽을 함께 눌러 테두리를 만들고 포크로 고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가장자리를 다듬는 과정은 파이 테두리의 모양을 잡는 역할도 한다. 윗반죽이 없는 단층 파이는 속을 덮어 밀봉할 필요가 없으므로, 테두리를 눌러 장식하거나 가장자리를 세워 충전물이 옮기는 동안 출렁이는 것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윗반죽을 덮는 파이라면 가장자리를 붙이는 것과 별개로 윗면에 칼집이나 통풍구를 낸다. 과일 파이는 굽는 동안 속 재료가 끓어오를 수 있으며, King Arthur Baking은 거품이 가장자리나 윗면 통풍구를 통해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가장자리를 눌러 붙이는 마감은 반죽 사이 틈을 줄이고 테두리 모양을 만드는 과정이다. 다만 파이 종류와 충전물에 따라 마감 방식은 달라지며, 가장자리를 붙이는 것만으로 끓어오르는 속 재료가 전혀 새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