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새의 날 10일…철새 기록에 담을 정보

날짜·위치·관찰 시간과 조사 방식 함께 기록

 

2026년 세계 철새의 날 두 번째 기념일은 오는 10일이다. 올해 캠페인은 시민과학을 주제로, 철새의 이동 양상과 개체군 추세를 살피는 데 시민의 관찰 기록이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알린다.

 

세계 철새의 날은 지역별 철새 이동 시기를 고려해 매년 5월과 10월 두 차례 기념한다. CMS 사무국은 올해 표어를 “모든 새가 중요하다, 여러분의 관찰이 의미 있다”로 정하고, 시민 관찰이 철새의 위협 요인을 확인하고 보전 정책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관찰 기록을 연구에 활용하려면 새의 종과 개체 수뿐 아니라 관찰한 날짜와 위치, 시작 시각, 관찰 시간, 이동 거리와 조사 방식을 함께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코넬대 조류학연구소의 eBird는 이런 정보를 관찰 목록에 기록하도록 안내하며, 확인해 들은 새도 목록에 포함하고 관찰한 동안 알아본 종을 빠짐없이 기록한 목록인지 표시하도록 한다.

 

관찰 횟수나 기록된 새의 수가 늘었다고 개체군이 증가했다고 바로 결론 내릴 수는 없다. Johnston 연구진은 2021년 학술지 ‘Diversity and Distributions’에 발표한 eBird 분석에서 완전한 관찰 목록과 관찰 노력·탐지 가능성을 반영하는 변수가 종 분포 추정 모델의 성능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김민영 기자

편견 없이 보고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