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과 캐나다가 한국 등 30개국과 함께 글로벌 해양관측 지원을 위한 오션아이(OceanEye) 국제연대를 출범시켰다. 참가국들의 재정·현물 지원 약속은 최소 2억1100만 유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연대는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행사에서 출범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행사를 공동 주재했으며,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UNESCO)와 세계기상기구(WMO)가 협력했다.
지원은 해양관측 플랫폼 유지, 관측 공백 해소, 글로벌 해양관측시스템(GOOS) 사무국과 조정 거점 지원 등에 쓰인다. 연구선과 센서, 드론, 데이터 처리 시설 등 현물 지원도 포함된다. 연대는 참여 기반을 넓혀 장기 재원을 확보하고 국제 해양관측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U는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관측 활동에 9200만 유로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자국의 해양관측 역량 확대를 위해 5년간 8200만 캐나다달러를 약속했다. 두 금액은 참가국 전체 지원 약속에 포함된다.
EU 집행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GOOS는 64개국이 운영하는 8000개 플랫폼을 통해 하루 약 12만 건의 해양 관측자료를 제공한다. 관측자료는 기상 예보와 기후 전망, 해상 안전, 연안 보호 등에 활용된다. 연대의 추가 재원 약속 기회는 2026~2028년 국제 행사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