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는 메타세쿼이아가 높이 뻗은 숲길을 걸으며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나무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곧게 선 줄기와 가지 사이로 하늘이 드러나고, 계절이 깊어지면 숲은 붉고 갈색으로 물든다.
휴양림 산책로는 메타세쿼이아 숲과 생태연못 주변을 지나 전망대 방향으로 이어진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 사이로 놓인 스카이웨이와 스카이타워를 만난다. 땅에서 올려다보던 나무를 데크 위에서 가까이 바라보고, 타워에서는 숲을 위쪽 시야로 감상할 수 있다.
대전관광 안내에 따르면 산책을 즐기는 방문객은 스카이웨이를 걷고 스카이타워에 오른 뒤, 출렁다리를 건너 건너편 전망대 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 능선과 형제바위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도 있어, 짧은 숲 산책과 오르막을 포함한 걷기 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을의 메타세쿼이아 숲은 나뭇잎이 물드는 모습뿐 아니라 바닥에 쌓이는 낙엽과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함께 풍경을 만든다. 단풍 시기와 색은 해마다 달라질 수 있어, 방문 당일의 숲 상태를 확인하고 여유 있게 둘러보는 편이 좋다.
숲나들e 장태산자연휴양림 이용 안내에 따르면 숙소와 회의실을 제외한 입장료와 주차료 등 시설 이용은 무료다. 휴양림은 대전 서구 장안로에 자리하며, 산책로와 숲속어드벤처 시설이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