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 왕버들 곁을 걷다”…청송 주산지 가을 산책

관광지 조성 공사로 10월 23일까지 진입도로 통제

 

경북 청송 주왕산 자락의 주산지는 저수지에 뿌리를 둔 왕버들과 주변 숲이 어우러진 명승이다. 가을이면 단풍 든 숲과 수면에 비친 나무가 함께 풍경을 이루며, 탐방로를 따라 물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주산지는 1720년 공사를 시작해 1721년 완공한 농업용 저수지다. 주위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모아 인근 농경지에 공급해 왔다. 국가유산포털은 주산지 일원을 명승으로 소개하며, 2013년 3월 21일 지정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주산지의 특징은 물속에 뿌리를 내린 왕버들이다. 저수지와 산림이 맞닿은 경관은 계절과 수면의 모습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 주산지 진입도로 일부는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통제 중이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8월 18일 게시한 안내에 따르면 통제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며, 탐방객은 주산지 테마파크 주차장을 이용한 뒤 임시 통행로로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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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학 기자

비건뉴스 편집국장 이용학입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