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밭만 걸을까?” 순천만 데크길과 용산전망대 코스는 다르다

갈대숲은 데크로, 전망대는 오르막길로 이어져

 

순천만습지의 갈대숲 탐방 데크와 용산전망대 길은 이어져 있지만 걷는 방식과 풍경이 다르다. 갈대 사이를 걷고 싶다면 데크 구간을 중심으로 둘러보고, 습지와 물길을 높은 곳에서 보려면 용산전망대까지 오르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의 열린관광 안내 자료는 무진교를 건너면 약 1.2km의 갈대숲 탐방로가 이어진다고 소개한다. 데크에서는 갈대 군락과 습지 풍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순천시 관광 안내도 순천만습지의 주요 볼거리로 갈대밭과 갯벌을 꼽는다.

 

용산전망대 방향은 데크 산책과 달리 오르막과 계단이 포함된 구간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여행 안내는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을 별도로 소개하며, 정상에서는 순천만의 S자형 물길과 습지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갈대밭 가까이에서 걷는 것이 목적이라면 무진교와 갈대숲 탐방로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높은 곳에서 습지 전경을 보려면 용산전망대까지 동선을 늘리면 된다. 데크 산책과 전망대 오르기를 같은 난이도의 길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코스 선택의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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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학 기자

비건뉴스 편집국장 이용학입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