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가을날 큰 일교차, 낮엔 데워지고 밤엔 식는다

강한 햇볕과 야간 복사냉각이 아침저녁 기온 차 키워

 

가을에 낮에는 포근하고 아침에는 쌀쌀한 큰 일교차가 나타나는 것은 낮 동안 햇볕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 지표면의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9월 기상특성 자료에서 맑은 날 낮에는 강한 일사로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내려가 일교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낮에는 태양 에너지가 지표면을 데우고, 지표면 가까운 공기도 따뜻해진다. 해가 진 뒤에는 지표면이 열을 내보내며 식는다. 구름이 적은 밤에는 복사냉각이 두드러질 수 있다. 기상청은 구름 낀 날이 많았던 2016년 10월 대구·경북에서 복사냉각이 약했다고 기록했다.

 

가을철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는 것도 일교차가 커지는 조건이다. 기상청의 대구·경북 10월 기상자료는 이동성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고,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일교차가 커지는 경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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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학 기자

비건뉴스 편집국장 이용학입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