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채식 단체는 10일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와 관련해 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배포된 자료에는 산천어축제가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23일간 진행되는 것으로 안내됐다. 이번 성명은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공동 명의로 나왔다. 이들 단체는 축제 운영을 위해 전국 양식장에서 양식된 산천어가 화천군으로 운송되며, 그 규모가 약 60만마리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자료에는 이 수치가 전국 양식 산천어의 90% 이상에 해당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운송 과정에서 과밀 환경과 산소 부족, 기온 저하 등으로 폐사할 수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또 낚시 미끼를 잘 물게 하기 위해 사전에 며칠간 굶기는 사례가 있다는 주장과 함께, 한 장소에 많은 산천어를 몰아넣은 뒤 낚시나 맨손잡기 방식으로 포획하는 과정에서 고통이 커진다는 취지의 입장도 내놨다. 참가자들이 잡은 산천어를 입에 무는 행위가 이뤄지거나, 산천어를 잡기 위해 아가미에 손을 넣는 과정에서 출혈과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적었다. 이들 단체는 동물보호법 제10조(동물학대 금지)를 언급하
[비건뉴스=서승연 객원기자] 연구 중심의 비건 뷰티 브랜드 비히디(BEHYDY)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비히디가 강조해온 연구 철학과 제품 안전성 기준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브랜드 측은 공간 구성과 전시 전반에 연구 기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해, 제품 개발 과정과 기준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팝업은 브랜드플레이스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약 100명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진행된다. 이들의 합산 팔로워 수는 약 1천만 명 규모로 알려졌다. 이른바 ‘팝업의 성지’로 불리는 더현대서울에서 단독으로 운영된다는 점도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더현대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쇼핑백과 함께, 비히디의 신규 디퓨저 라인업이 공개된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디퓨저는 최고 등급 향료만을 최소한으로 사용해 일상 속 사용 시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향의 강도나 즉각적인 자극보다는 장시간 사용에 따른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해당 디퓨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테이크아웃과 배달 소비가 일상화된 가운데 정부가 일회용컵 비용을 음료 가격과 분리해 영수증에 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회용컵 사용에 가격 신호를 부여해 다회용컵 이용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환경 분야를 총괄하는 장관은 일회용컵 가격을 100원에서 200원 수준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언급하며 제도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는 분리 표기가 총액 인상이 아니라 일회용컵 비용을 드러내 소비 단계에서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장치라는 입장이다. 다만 현장에서는 영수증 표기 변화가 민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일회용컵 사용량 증가는 정책 검토의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환경단체와 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일회용 플라스틱 컵 소비량은 2017년 65개에서 2020년 102개로 56.9% 증가했다. 일회용품 감축 정책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테이크아웃과 배달 중심 소비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사용량이 줄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보증금제를 통한 감량 실험이 이어져 왔다. 제주도와 세종시는 2022년 12월부터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도입해 음료 구매 시 3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을 둘러싼 논의에서 정책은 자주 빠져 있다. 비건은 개인의 선택이나 산업의 전략으로는 이야기되지만, 공공 영역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는 상대적으로 덜 조명된다. 그러나 선택이 개인을 넘어 사회적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정책과 제도의 역할을 묻지 않을 수 없다. 현재 비건은 명확한 정책 대상으로 분류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환경 정책, 기후위기 대응, 식생활 개선, 공공 급식 등의 영역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될 뿐, 비건 자체를 중심에 둔 제도적 틀은 드물다. 이로 인해 비건은 정책의 핵심 의제가 아니라, 부차적 고려 사항으로 남는다. 공공 급식은 정책이 비건을 다루는 방식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영역이다. 일부 학교나 공공기관에서 선택형 비건 메뉴가 도입되기도 했지만, 이는 여전히 예외적 시도로 인식된다.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기준과 지원 체계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담당자의 의지나 일회성 결정에 따라 유지 여부가 좌우되기 쉽다. 정책이 비건을 다룰 때 자주 등장하는 논리는 중립성이다. 특정 식단을 권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로, 비건은 정책 논의에서 한 발 물러선 위치에 놓인다. 그러나 이 중립성은 실제로는 기존 구조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1월 비건화장품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러쉬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로마티카가 2위, 톤28이 3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오는 1월 12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상에서 수집된 비건화장품 브랜드 빅데이터 7백83만9천262개를 분석한 결과다. 이는 지난 12월 조사 당시의 7백43만2천61개와 비교해 5.48퍼센트 증가한 규모다. 세부 지표를 보면 브랜드소비는 12.71퍼센트 상승했고, 브랜드확산도 12.73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브랜드소통 지표는 0.72퍼센트 소폭 하락했다. 비건화장품 브랜드평판 분석은 국내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비건화장품 브랜드 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활동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해 산출된다. 해당 지표는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인식, 미디어 노출도, 소비자 참여와 소셜상 대화량 등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비건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차원에서도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가 2020년 약 17조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을 둘러싼 질문을 일주일 동안 따라오다 보면, 하나의 결론보다는 여러 갈래의 조건이 남는다. 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지, 누구에게 가능한 선택인지, 왜 지속되기 어려운지, 건강과 산업, 정책의 문제까지 살펴봤지만, 이 질문들은 어느 하나로 정리되지 않는다. 이는 비건이 미완의 선택이기 때문이 아니라, 비건을 둘러싼 사회적 조건이 여전히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건은 개인의 실천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해 있다. 선택을 가능하게 하거나 가로막는 요소들이 개인 바깥에 존재하는 한, 비건은 언제나 반복해서 질문될 수밖에 없다. 그동안 비건은 종종 하나의 답처럼 소비돼 왔다. 환경을 위해, 동물을 위해, 건강을 위해 선택해야 하는 방식으로 제시되거나, 반대로 비현실적인 선택으로 단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연재를 통해 드러난 것은 비건이 답이기보다는 질문에 가깝다는 점이다. 어떤 사회에서, 어떤 조건에서, 어떤 지원 속에서 가능한 선택인가를 묻는 질문이다. 비건 이후의 질문은 비건을 넘어서 있다. 식생활 전환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둘 것인지, 산업은 어디까지 구조를 바꿀 의지가 있는지, 정책은 어떤 선택을 공공의 영역으로 다룰
[비건뉴스=이정수 기자] 개그맨 조영빈이 자전거 친환경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권영찬닷컴 스타강사로 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영찬닷컴은 지난 12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자전거 마니아로 알려진 조영빈을 친환경 실천 분야 강사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방송과 교육, 문화 분야 인사를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왔다. 상담학 박사 이호선 교수와 전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도 2013년 합류해 강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권영찬 교수는 “조영빈은 일상에서 친환경 실천을 꾸준히 이어온 인물”이라며 “군산에서 접이식 자전거를 들고 미팅 장소에 나타난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조영빈은 SBS ‘웃찾사’에서 ‘희안하네’, ‘제발 긴장 좀 하자’ 등의 유행어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개그맨이다. 방송 활동과 함께 10년 넘게 자전거로 출퇴근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백두대간 횡단과 제주도 일주 2회, 7번 국도 종주 등 국내 주요 구간을 자전거로 이동한 경험을 소개하며 “2~3시간 거리라면 차량 대신 자전거 이동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플랫폼 측은 조영빈의 북미 대륙횡단과 유럽 일주 계획과 관련해 “자동차 중심 이동 방식에 대해 다시
한국동물보호연합과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는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중국 판다곰 대여 요청을 반대하며, 국내 사육곰 이전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과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중국 ‘판다 곰’ 대여 요청을 반대한다! 국내 ‘남은 곰’ 이전 대책 마련하라! 국내 ‘남은 곰’ 안전 대책 마련하라! 국내 ‘남은 곰’ 보호 대책 마련하라! 국내 ‘남은 곰’ 보호 시설 제공하라! 국내 ‘남은 곰’ 생추어리 제공하라! 국내 ‘남은 곰’ 자유를 보장하라! 국내 ‘남은 곰’ 평화를 보장하라! 국내 ‘남은 곰’ 안전을 보장하라! 국내 ‘남은 곰’ 생존을 보장하라! 국내 ‘남은 곰’ 학대를 중단하라! 국내 ‘남은 곰’ 억압을 중단하라! 국내 ‘남은 곰’ 착취를 중단하라! 국내 ‘남은 곰’ 도살을 중단하라! 앞서 지난 7일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 상하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방중 동행 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한중 정상회담 과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양국 우호 증진 차원에서 판다 한 쌍의 대여를 제안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동물을 외교적 선물이나 교류 수단으로 주
한국동물보호연합과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사육곰 이전 보호를 촉구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채식 단체는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의 판다곰 대여 요청에 반대하며, 국내에 남아 있는 사육곰 199마리에 대한 이전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물을 외교적 선물이나 교류 수단으로 활용하는 관행에 문제를 제기했다. 판다곰은 국제적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전시 목적의 사육은 동물복지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 상하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방중 동행 기자단 간담회에서 한중 정상회담 과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판다 한 쌍의 대여를 제안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단체들은 이와 함께 국내 사육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3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곰 사육은 지난 1월 1일부터 금지됐다. 개정 법률은 사육곰의 소유·사육·증식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사육곰 199마리가 농가에 남아 있으며, 환경부는 시행을 앞둔 지난해 12월 30일 사육곰 소유·사육·증식에 대한 처벌을 6개월간 유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체들은 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컨셔스웨어(대표이사 서인아)의 지속 가능한 브랜드 라보바르데는 2026년 2월 자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옥수수 기반 ‘바이오 레더’의 환경 영향 데이터와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개는 2018년부터 식물성 가죽 소재를 연구해 온 컨셔스웨어가 그동안 기업 간 거래(B2B) 파트너사에 한해 제공하던 환경 리포트를 일반 소비자 대상(B2C)으로 확대한 사례다. 라보바르데는 웹사이트에 ‘연구실(Lab)’ 개념의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 브랜드 측은 고객을 단순 소비자가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검증하는 ‘연구원’으로 정의하고, 관련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웹사이트에는 LCA(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기반 환경 산출기가 탑재된다. 이용자는 제품 선택 과정에서 동일 면적의 소가죽 대비 바이오 레더 적용으로 절감되는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실시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는 환경 기여를 추상적으로 강조하기보다 기존 소재 대비 절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입장이다. 컨셔스웨어는 2018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은 새로운 선택이 아니다. 그럼에도 비건은 매번 ‘지금 다시’ 등장한다. 유행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으로 보이기도 하고, 개인의 신념이나 취향 문제로 축소되기도 한다. 이번 연재는 그 반복의 이유를 묻는 데서 출발했다. [비건을 묻다, 7일 연재]는 비건을 찬반의 대상으로 놓지 않았다. 대신 왜 비건이 늘 다시 호출되는지, 누구에게 가능한 선택인지, 왜 지속되기 어려운지, 건강·산업·정책이라는 구조 속에서 비건은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를 차분히 짚었다. 비건을 하나의 해답으로 제시하기보다, 비건을 둘러싼 질문들이 어디에서 멈추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재를 통해 드러난 것은 비건이 개인의 결심만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선택이라는 점이다.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과 가로막는 환경, 책임이 개인에게 집중되는 구조, 그리고 이를 충분히 다루지 않는 사회적 틀이 함께 존재한다. 이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비건은 계속해서 같은 질문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이번 연재의 목적은 비건을 설득하거나 정답을 제시하는 데 있지 않았다. 오히려 비건을 둘러싼 논의가 왜 늘 제자리에서 반복되는지를 드러내는 데 있었다. 질문이 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글로벌 비건 실천 캠페인 ‘베지뉴어리(Veganuary)’가 2026년 캠페인 참여 인물을 공개하며 1월 한 달 비건 식단 도전에 동참해 달라고 알렸다. 베지뉴어리는 올해 캠페인 슬로건으로 ‘새해, 같은 나(New Year, Same You)’를 내세우며, 식단을 완전히 바꾸기보다 일상에서 가능한 작은 전환을 시도해 보자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베지뉴어리 측 발표에 따르면 배우 올리비아 콜먼은 2026년 캠페인을 위한 ‘셀러브리티 전자 요리책(eCookbook)’에 레시피를 제공하며 참여했다. 해당 요리책에는 셰프 에인즐리 해리엇, 레비 루츠, 궉린 완의 식물성 메뉴와 배우 일레인 헨드릭스의 디저트 레시피도 함께 담겼다. 참가자 등록자에게는 요리책과 함께 스타터 키트, 31일간의 이메일 안내 자료 등이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신규 자료로 ‘식물성 단백질 요리책(Plant Protein Cookbook)’도 공개됐다. 올림픽 조정 금메달리스트 이모전 그랜트, 영양사 리애넌 램버트, 영국 대표 파워리프터 소피아 엘리스, 비건 스트롱맨 패트릭 바부미안, 등반가 쿤탈 조이셔 등이 기여자로 소개되며, 운동·영양 관점에서의 식물성 식단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열린 사육곰 이전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곰 탈을 쓴 참가자 1명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광주 지역 비거니즘 커뮤니티 광주비건탐식단이 새해를 맞아 일상 속 채식 실천을 공유하는 ‘모나비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단체는 1월 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챌린지 운영을 알리고, 지난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운영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는 각자의 식사나 생활 속에서 실천한 비건 활동을 사진과 간단한 설명으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챌린지에 참여한다. 특정 식단이나 완전한 채식을 요구하기보다는, 개인의 여건에 맞는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나비’는 ‘모두를 살리고 나를 돌보는 비거니즘’이라는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광주비건탐식단이 지역 활동 과정에서 사용해온 프로젝트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단체는 그동안 비건 식당 정보 공유, 식사 인증 활동,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지역 기반 비건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이번 챌린지는 연초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비거뉴어리’ 흐름과 맞물리면서도, 완벽한 실천을 전제로 하지 않는 참여 방식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지역형 캠페인으로서의 성격이 두드러진다. 지역 단위 비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