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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숙박세 확산…도쿄도 2027년 3% 적용

    일본 주요 관광지에서 숙박세 신설과 인상이 이어지면서 여행비에 붙는 지방세도 늘고 있다. 성인 2명이 3박하고 1인 1박 숙박료가 6000엔 이상 2만엔 미만이라면 히로시마에서 1200엔, 센다이와 삿포로에서 각각 1800엔, 교토에서 2400엔이 추가된다. 미야기현과 센다이시는 2026년 1월 13일부터 숙박세를 부과하고 있다. 센다이에서는 6000엔 이상 숙박에 시세 200엔과 현세 100엔을 합친 300엔이 붙는다. 히로시마현도 4월 1일부터 6000엔 이상인 숙박에 1인 1박당 200엔을 부과했다. 홋카이도는 4월 1일 도세를 도입했으며 숙박료에 따라 100엔, 200엔, 500엔을 걷는다. 자체 숙박세를 운영하는 지역에서는 시정촌세가 더해진다. 삿포로의 합산 세액은 2만엔 미만 300엔, 2만엔 이상 5만엔 미만 400엔, 5만엔 이상 1000엔이다. 2명이 3박하면 각각 1800엔, 2400엔, 6000엔이다. 교토시는 3월 1일부터 세율 구간을 세분화했다. 6000엔 미만은 200엔, 6000엔 이상 2만엔 미만은 400엔, 2만엔 이상 5만엔 미만은 1000엔이다. 5만엔 이상 10만엔 미만은 4000엔, 10만엔 이상은 1만엔이 부과된다. 1

    • 김세연 기자
    • 2026-08-29 07:43
  • 네팔 한국인 9명 연락 두절…수색 헬기 이륙 지연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한국인 9명의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현장 접근을 위한 헬기 수색이 비행 승인 지연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28일 오후까지 연락 두절자들의 소재는 확인되지 않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연락 두절자는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이다. 이들은 26일 현지시간 오전 라수와 지역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한국인 직원들이 주로 사용하던 숙소·사무실 구역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홍수 발생 당시 정확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외교부·소방청·경찰청 인원 11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27일 밤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정부와 관계 기업은 수색·구조를 위해 헬기 6대를 확보했지만 28일 오후까지 네팔 당국의 비행 승인을 받지 못했다. 외교부 당국자 설명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추가 홍수 가능성을 고려해 민간 헬기 운항을 제한했다. 도로와 교량도 유실돼 육로 접근이 어려운 상태다. 별도로 고립됐던 한국인 10명은 모두 안전지역으로 이송됐다. 9명은 27일 네팔군 헬기로 이동했고, 현장에 남았던 1명도 28일 주네팔대사관 직원과 함께 빠져나왔다. 이들은 연락이 끊긴

    • 김세연 기자
    • 2026-08-29 07:00
  • LA에 문 연 한국식 편의점형 마켓, 셀프 라면으로 눈길

    한국 편의점 문화를 재해석한 마켓 겸 카페 ‘먹자(Mokja)’가 로스앤젤레스 하이랜드파크에 문을 열었다. 한인타운 밖에서 셀프 라면과 간편식, 커피, 소매점을 한 공간에 결합한 점이 현지 매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개점한 먹자는 한식 셰프 데비 리와 비 브라이트 커피를 운영하는 프랭크 라·미셸 라가 함께 선보였다. 이용객이 라면을 고른 뒤 파, 버섯, 당근, 김 등의 토핑을 담아 조리기로 직접 끓이는 셀프 라면 코너가 매장의 중심이다. 매장은 편의점의 신속함에 카페와 식사 공간의 체류 기능을 더했다. 포장용 반찬과 샌드위치, 샐러드, 한국 과자를 판매하며 공동 테이블과 바 좌석도 갖췄다. 한국에서 익숙한 ‘라면을 바로 끓여 먹는 편의점’ 경험이 LA에서는 비교적 새로운 외식 형태로 소개되고 있다. 커피 메뉴에도 한국 식재료를 반영했다. 2024년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인 프랭크 라가 미숫가루 라테, 오미자 탄산음료, 유자차 레모네이드 콜드브루, 옥수수 라테 등을 구성했다. 즉석식품만 옮겨 놓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계 미국인 운영자들의 경험을 현대적인 카페 문화와 연결한 셈이다. 소매 진열대에는 아시아·태평양계 운영 브랜드의 식품과 생활용품이 배치됐

    • 김세연 기자
    • 2026-08-29 06:53
  • 식량 손실 13.3%…2030 감축 목표 정체

    2030년까지 소매·소비 단계의 1인당 식품 폐기물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국제사회 목표가 4년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감축 진전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보고서 2026’은 세계 식량 손실 비율이 기준연도보다 줄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12.3은 소매·소비 단계의 세계 1인당 식품 폐기물을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고, 수확 이후 생산·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식량 손실을 감축하도록 규정한다. 절반 감축 수치는 식품 폐기물에 적용되며 식량 손실에는 별도의 정량 목표가 제시되지 않았다.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관리하는 식량손실지수는 수확 이후 농장과 운송, 저장, 도매, 가공 단계에서 소매 이전까지 사라진 식량을 추적한다. 세계 식량 손실 비율은 2023년 13.3%로 2015년 13.0%보다 소폭 높았다. 품목별로는 과일과 채소가 25.4%, 곡물과 콩류가 8.4%로 집계됐다. 유엔환경계획의 ‘식품폐기물지수 보고서 2024’에 따르면 2022년 소매점과 외식업체, 가정에서 발생한 식품 폐기물은 10억5000만톤으로 추산됐다. 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식품의 19%에 해당하며 1인당 연간 발생량은 132kg이었다. 발생 부문

    • 이용학 기자
    • 2026-08-28 21:40
  • 재활용 섬유 찾는 패션업계…원료·규제 대응

    글로벌 패션 산업이 재활용 섬유를 원료 전략의 중심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새 원료 의존과 폐기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유럽연합(EU)의 순환경제 규제와 공급망 정보 공개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Textile Exchange의 ‘2025 소재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세계 섬유 생산량은 1억3200만톤으로 늘었다. 폴리에스터가 전체의 59%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88%는 화석연료 기반이었다. 재활용 섬유 비중은 7.6%였지만 폐섬유를 다시 섬유 원료로 사용한 비중은 1% 미만에 머물렀다. 재활용 폴리에스터의 약 98%도 폐의류가 아닌 플라스틱병에서 나왔다. 업계가 주목하는 지점은 단순히 재활용 원료 표시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폐의류를 새 원사로 되돌리면 소각·매립되는 자원을 다시 공급망에 투입하고 새 폴리에스터와 면화 등 신규 원료 수요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 EU 집행위원회가 소개한 2025년 생애주기평가 연구에서는 EU의 섬유-대-섬유 재활용률을 2035년 10%로 높이는 시나리오가 기준 시나리오보다 연간 평균 44만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규제 변화도 수요를 밀어 올리고 있다. 2025년 발효된 EU 폐기물기

    • 이용학 기자
    • 2026-08-28 19:51
  • ‘기후난민’ 법적 공백, 유엔 재난보호조약 추진

    국제법에는 ‘기후난민’을 별도의 난민 유형으로 인정하는 조약이나 통일된 법적 지위가 없다. 유엔은 오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재난 발생 시 사람의 보호를 다루는 조약 준비위원회를 열지만, 이 과정도 기후 이주민에게 난민 지위를 일괄 부여하는 협상은 아니다. 1951년 난민협약은 인종, 종교, 국적, 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박해받을 우려가 있어 국경을 넘은 사람을 난민으로 규정한다. 유엔난민기구는 기후변화나 재난의 영향만으로 이동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이 정의에 포함되지 않지만, 기후 피해가 무력분쟁이나 차별·박해와 결합하면 난민협약이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프리카단결기구 난민협약과 카르타헤나 선언 등 지역 규범의 확대된 난민 기준도 적용 가능성이 검토된다. 국제인권법은 난민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 사람을 보호할 또 다른 근거다. 유엔 자유권규약위원회는 2019년 테이티오타 대 뉴질랜드 사건에서 해당 송환이 생명권 침해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다만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송환 대상국에서 생명권이나 고문·비인도적 처우를 받지 않을 권리가 침해될 실질적 위험이 있다면 강제송환 금지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용학 기자
    • 2026-08-28 18:15
  • 케이지프리 전환 유럽 64%·미국 48%…격차 뚜렷

    산란계 케이지프리 전환은 유럽과 미국에서 절반 안팎을 넘어섰지만 국가별 제도와 속도에는 큰 차이가 있다. 기존 배터리 케이지만 금지하고 강화형 케이지를 허용하는 국가도 있어 퇴출 시한만으로 전면적인 케이지프리 전환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집계한 2025년 산란계 사육시설 최대 수용 규모를 보면 비케이지 방식은 64.3%, 강화 케이지는 35.7%였다. EU는 2012년부터 기존 배터리 케이지를 금지했지만 둥지와 횃대 등을 갖춘 강화 케이지는 허용한다. 집행위는 2026년 7월 발표한 EU 축산 전략에서 산란계 케이지의 단계적 퇴출을 다룰 법률 개정안을 연말까지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은 유통업계의 조달 정책이 전환을 이끌었다. 영국 환경식품농촌부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포장업체 반입 물량 가운데 방사형 달걀은 73%, 강화 케이지 달걀은 16%였다. 평사와 유기 방식을 포함한 비케이지 물량은 84%로 계산된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서는 2026년 7월 케이지프리 산란계가 1억5022만7175마리로 추정됐다. 같은 달 식용란 생산 산란계 평균 사육 마릿수와 비교하면 약 48.0%다. 미국의 전환은 전국 단일 금지보다 주별 생산·판매

    • 이용학 기자
    • 2026-08-28 16:42
  • 세계 동물실험 대체정책, 규제 수용 경쟁으로

    세계 주요국의 동물실험 대체정책이 시험법 개발 지원을 넘어 규제기관의 수용 기준과 국제표준을 마련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 전반의 장기 전환, 미국은 기관·제품별 감축, 영국은 기한을 둔 목표 관리, 한국은 시험법별 국제표준화를 택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6월 1일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 로드맵’을 채택했다. 산업용 화학물질과 살충제, 화학의약품, 식품·사료 첨가물 등 15개 법률 영역에서 인체·환경 안전성 평가와 관련된 32개 조치를 추진한다. 완료 연도는 정하지 않았으며, 기존 시험과 동등한 보호 수준을 확보한 방법부터 단기·중기·장기로 나눠 적용한다. 미국은 기관별 접근이 뚜렷하다. 식품의약국은 2025년 4월 의약품 비임상 안전성 로드맵을 발표한 데 이어 3월 18일 신접근방법론(NAMs) 자료의 검증 원칙을 담은 가이드라인 초안을 공개했다. 환경보호청은 1월 화학물질과 농약 평가 등에 쓰이는 포유류 시험을 2035년까지 없애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이는 모든 동물실험의 일괄 금지보다 분야별 수용 기준과 감축 일정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영국 정부는 2025년 11월 11일

    • 이용학 기자
    • 2026-08-28 14:54
  • 해운 탄소규제, 운임·운항 구조 바꾼다

    국제해운 탄소 감축 규제가 해상운임 산정과 선박 운항, 연료 공급망을 동시에 바꾸고 있다. 유럽연합 규제는 이미 비용을 발생시키는 단계에 들어갔고, 국제해사기구의 글로벌 연료 기준과 배출가격제는 정식 채택을 앞두고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EU 배출권거래제는 총톤수 5000톤 이상 선박의 EU 역내 운항·정박 배출량 전부와 EU 역외 연결 항해 배출량의 50%를 대상으로 한다. 2026년 선사는 2025년 검증 배출량의 70%에 상응하는 배출권을 제출해야 하며, 2027년부터는 전년도 배출량의 100%가 적용된다. 올해부터 이산화탄소에 더해 메탄과 아산화질소도 산정 대상에 포함됐다. 2025년 시행된 FuelEU Maritime은 EU 항만에 기항하는 총톤수 5000톤 이상 선박의 연간 평균 온실가스 집약도를 기준값보다 2% 낮추도록 요구한다. 연료의 생산부터 선박 사용까지 전 과정 배출량을 계산하며, 기준은 2030년 6%, 2050년 80%로 강화된다. 선사는 저탄소 연료 도입뿐 아니라 준수실적의 이월·차입과 선박 간 공동 준수 방식을 선대 운영에 반영해야 한다. 탄소 비용은 선사에만 머물지 않는다. EU 지침은 연료 구매나 항로·속도 등 선박 운항을

    • 이용학 기자
    • 2026-08-28 13:30
  • 쉼터부터 쿨루프까지, 아시아 도시 폭염 대응

    서울·도쿄·싱가포르의 2026년 폭염 대책은 냉방 쉼터 확충, 위험정보 제공, 도시 구조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방향으로 나타났다. 폭염을 개인의 건강관리 문제에만 맡기지 않고 대피시설과 노동 기준, 건축·도시계획을 아우르는 재난·기후적응 과제로 다루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등 14곳에 냉방 기능을 갖춘 야외 쉼터를 설치하고 쿨링포그를 235곳으로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햇빛을 반사하는 도료를 옥상에 시공하는 쿨루프 사업은 노후주택과 복지시설 등 204곳으로 확대한다. 도로 물청소와 쿨링로드도 도심 열섬을 낮추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 도쿄도는 시민이 위험 수준과 대피 장소를 한 지도에서 확인하도록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도쿄 폭염지도는 1㎞ 격자로 폭염지수를 표시하고 48시간 뒤까지 시간별 지수와 7일 뒤까지 일별 최고 지수를 제공한다. 특별경계경보가 내려질 때 개방하는 법정 지정 냉방쉼터와 공공·민간시설의 상시 휴식공간인 ‘도쿄 쿨셰어 스폿’도 지도에서 구분해 안내한다. 싱가포르는 관측망과 노동자 보호 기준을 결합했다. 싱가포르 기상청은 2026년 1월 습구흑구온도 관

    • 이용학 기자
    • 2026-08-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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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년 09월 07일 2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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