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국내 사찰 음식이 해외 비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절에서 비건 버거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업부는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건 버거 2종을 선보이고 지난 18일 화계사에서 어린이·청소년법회 참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건 햄버거 시식회를 진행했다. 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는 지난해 7월 7일 친환경대체식품업체 알티스트 '사찰용 먹거리를 위한 비건 식품의 다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스파이 버거'를 개발했다. 식물성 바비큐 맛, 식물성 오징어향맛 비건 패티와 국내산 쌀로 천연발효종으로 저온숙성한 빵을 사용했다. 특히 MZ세대 입맛에 맞춰 진짜 햄버거와 비슷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조계종 사업부장 각운스님은 "사업부와 도반HC 승소는 지난해 알티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식물성 원료로 만든 제품을 다수 입점시켰다"며 "그 결과 식물성 크리스피 핫도그가 먹기 간편하면서도 맛있다는 평을 받으며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법회, 행사 등에서 많이 활용됐다"라고 전했다. 절에서 비건 버거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
[비건뉴스= 김민정 기자] ㈜온샘코리아의 친환경 프리미엄 패밀리 브랜드 ‘라라앤모어’에서 비건인증 주방세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출시한 라라앤모어의 비건 주방세제는 맨손으로도 설거지가 가능할 정도로 저자극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연 유래 세정성분을 사용하였으며, 글리세린이 함유돼 있어 피부 보습 성분을 더했다. 덕분에 맨손을 설거지를 한 후에도 손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시켜 줄 수 있다. 특히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깨끗한 식물성 원료로만 만든 비건인증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식물성 원료로 만든 주방세제는 거품 생성력이 미흡할 것이라는 편견을 갖는데, 라라앤모어의 비건 주방세제는 풍성한 거품으로 깔끔한 세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비건 주방세제와는 차별성이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샘코리아 담당자는 “비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기준 등 까다로운 절차를 모두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라며, “이러한 기준을 모두 통과하고 공식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인 만큼, 라라앤모어 주방세제는 비건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패션업계에 지속가능성이 주요한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동물의 희생이 필수적이던 동물성 소재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술 발전을 통해 식물성 원료만을 활용해 동물의 소재와 유사한 촉감을 유지하는 신소재가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덴마크 패션 브랜드 가니(GANNI)는 코펜하겐 패션위크에서 식물성 모피 대안으로 만든 스페셜 에디션 비건 가방을 선보였다. 가니가 선보인 비건 백은 브랜드의 인기 디자인 시리즈인 부(Bou) 백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모피와 유사하지만 식물성 원료로만 만들어진 신소재를 사용했다. 이 밖에도 신소재 가방은 천연 브라운부터 생동감 넘치는 핑크, 블랙까지 다양한 색상을 선보이며 재활용 가죽 손잡이로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사비안(Savian)이라 불리는 신소재는 파리에 본사를 둔 동물성 및 합성 유래 소재에 대한 식물성 대안 재료를 생산하는 스타트업 바이오플러프(BioFluff)가 제작했다. 이들은 쐐기풀, 아마, 대마와 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섬유질을 통해 세계 최초로 부들부들한 털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이 만든 사비안 소재는 식물성 원료로만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이 함유되지 않았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설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건강 챙기기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GS25는 설 연휴 직후 식물성 단백질을 넣은 '지구식단 김밥' 2종 매출이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기간 줄김밥 카테고리 매출 2위에도 등극했다. 지구식단 김밥은 GS25가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과 손을 잡고 선보인 상품이다. 유부런천미트김밥은 콩으로 만든 식물성 런천미트를, 두부텐더김밥은 두부로 만든 식물성 텐더를 주재료로 사용해 식물성 식재료 비율이 약 85%에 달한다. GS25는 해당 신제품들이 맛과 식감은 물론 식물성 단백질 함량까지 높여, 명절 연휴 직후 건강관리에 돌입한 헬시플레저족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구매자 3명 중 2명은 2030(65.1%)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2030 남성이 가장 높은 34.6%에 달해 남녀 구분 없이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 시간대별로는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즉 점심시간대가 가장 높았으며 오피스, 주거 상권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한편 동기간 바나나, 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내 채식·친환경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제9회 베지노믹스페어 서울 비건&그린페스타’가 5월 31일(금)~6월 2일(일) 3일간 학여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와 함께 저탄소 생활 문화 확산을 모색하고 비건·친환경 산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주최 협약을 체결해 전문 비건 산업전시회로서의 공신력을 더했다. 이에, 250개사 350부스 규모로 전시 규모가 확대되고 식물성 소재·기술부터 완제품까지 어우르는 Plant-Based 종합 전시회로 개최해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 가능한 제품을 찾고 있는 실소비자와 바이어,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의 비건 트렌드 기획전으로는 △비건 간편식·HMR전 △비건 건기식·케어푸드전 △비건 디저트·베이커리전 △컨셔스 패션 기획전 △식물성 소재&기술전 등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건강한 삶을 위한 경쟁력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비건 토크콘서트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워크샵 프로그램 등 관람객과 참가업체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을 통해 보다 풍성한 전시회로 준비되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들의 속 건강은 바람 잘 날이 없다. 여기에 스트레스 지수도 높아 속이 더부룩하고 잦은 소화불량에도 시달린다. 이처럼 한번 속이 상하게 되면 소화기관이 예민해지게 되고 원래대로 회복하는 데에도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평소 섭취하는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속 건강을 편하게 하는 음식에는 단연코 ‘양배추’가 가장 접근성이 높으며, 가격도 합리적이다. 양배추 한 통만 사도 몇 날 며칠을 먹을 수 있고 활용도 또한 높다. 익히지 않고 샐러드 등으로 먹을 수 있으며, 쪄서 식사 반찬으로 곁들이기에도 좋다. 양배추는 90% 이상의 수분을 담고 있는데, 이를 제외하고 다양한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U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이것이 비타민K, 단백질과 결합해 속 쓰림을 관리해주고 속을 보다 편안하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양배추 속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피부 노화 관리 차원에서 섭취하기에도 좋다. 하지만 양배추를 매일 섭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꾸준히 건강 식단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이에 대체할 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비건 채식이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채식 단체가 기후위기 극복과 생태계 회복을 위해 비건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한국채식연합, GOGO비건세상, 비시모 등 채식시민단체는 지난 17일 토요일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비건(VEGAN) 법 제정 촉구 결의대회 및 행진을 진행했다. 단체는 “오늘날 지구의 기후변화, 기후위기가 지속되면서 축산업, 어업, 양계업, 낙농업 등 동물과 관련된 제반 산업이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메탄가스의 최대배출원이라는 사실이 간과되고 있다”고 전했다. 단체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자료를 인용해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전체 온실가스의 발생량의 18%를 차지한다고 밝혔으며 세계적인 환경단체인 '월드워치'(World Watch) 연구소가 2006년 발표한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축산업과 육류 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연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51%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축산업에서 비롯된 온실가스의 영향으로 북극은 이미 많은 얼음이 녹고 있으며 기후위기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실정이라며 기후위기는 지구 곳곳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중해식 식단을 고수하면 노년기에도 정신적 예민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돼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등은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JAMA 신경학'(JAMA Neurology)에 게재된 미국 시카고 소재 러시 대학교(Rush University)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를 인용해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하는 개인이 사후 관찰된 알츠하이머병 지표와 관계없이 정신을 예리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러시 대학교 연구진은 1997년부터 2022년까지 총 586명을 대상으로 한 부검데이터와 최대 24년의 추적 기간을 포함하는 러시 메모리 및 노화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통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수명은 91세였으며 참가자들에게는 흡연 상태, 주간 운동(최소 2시간 30분), 알코올 섭취, 지중해 식단 준수, 인지 활동 수준을 기준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점수가 매겨졌다. 1~5점 범위의 이 점수는 매년 19개 테스트를 통해 평가됐다. 연구진들은 참가자가 사망하기 1년 이내에 테스트에서 얻은 인지 기능 점수와 식단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사이에 관계를 분석했다. 그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이 간편하게 마시는 환자용 식품을 출시해 국내 케어식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풀무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반환자용 및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에 맞춰 환자들이 간편하고 맛있게 마시고 영양 균형까지 맞출 수 있도록 설계한 ‘디자인밀 케어유’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단백 균형영양식 △고단백 당뇨영양식 등 2가지다. 현미, 보리, 수수를 포함한 5가지 곡물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밀 케어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영양조제식품 기준에 맞춰 만든 마시는 타입의 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이다.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식사대용식 또는 영양보충식으로도 좋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고단백 균형영양식은 한 팩(200㎖)당 단백질 12g을 함유했으며 이 중 식물성 단백질이 90% 비중을 차지한다. 비타민 13종과 미네랄 9종을 더해 필요한 영양소를 챙겼으며 풀무원이 독자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인 흰목이버섯효소분해추출물(NeuLearn®)을 100㎎ 더했다. 당뇨영양식은 당뇨환자 등을 고려해 한 팩당 당류 함량 0g, 식이섬유 6g 등 무당·고식이섬유로 설계했다. 풀무원 FI(푸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이 유럽연합에서 최초로 식물 기반 조약(Plant based Treaty)을 체결한 도시가 되면서 기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알렸다. 최근 암스테르담 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식물 기반 조약을 체결했다고 전하며 암스테르담 시민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성명에서 “암스테르담 시는 식품 전략을 통해 모든 암스테르담 주민이 건강하고 공정하며 지속 가능하고 저렴한 음식과 음료를 접할 수 있도록 식품 시스템의 변화를 주도할 책임을 지고 있다”라면서 “이것은 또한 기후 중립적이고 순환적인 식품 시스템을 위한 2015년 파리 협정의 원칙과도 일치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는 식물 기반의 식품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식물 기반 조약에 서명함으로써 암스테르담 시는 도시, 조직, 기업 및 주민들에게 식이 패턴을 변경해 기후 위기를 방지하는 데 기여하도록 전 세계적으로 촉구하는 것을 지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암스테르담이 식물 기반 생활의 원칙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시는 시민들이 채식 기반 식단을 채택하도록 장려하겠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오트(귀리) 음료로 새로운 비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가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와 협업한 영상과 함께 특별 굿즈를 넣은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슈퍼마켙 소라’는 완벽한 자기관리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로 2040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슈퍼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가 지인을 초대해 토크쇼 형태로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이다. 매회 파격적인 게스트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공개 두 달여 만에 구독자수 18만 6000명, 영상 평균 조회수는 100만회 이상 기록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매일유업은 최근 ‘슈퍼마켙 소라’를 통해 공개된 이소라의 진솔한 매력, 요즘 여성들이 추구하는 건강한 삶을 대변하는 ‘워너비 아이콘’과 같은 모습들이 어메이징 오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과 잘 맞아 이번 협업을 통해 영상 PPL 제작지원 및 한정 판매 패키지를 선보였다. 영상은 지난 14일 공개됐으며, 슈퍼마켙 소라에서 선보인 어메이징 오트 제품들로 구성한 ‘어메이징 오트 X 슈퍼마켙 소라 에디션 패키지’도 함께 소개했다. 패키지 구성은 부드럽고 바디감이 있는 맛과 대용량으로 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SSG닷컴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 간편식 2종을 단독 선공개하고, 오는 18일까지 콘텐츠 연계 장보기 프로모션 '힙스토랑'을 통해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공개하는 간편식은 트러플 풍미와 식물성 대안육의 식감이 돋보이는 ‘자장면’, 식물성 순대와 김말이를 곁들인 ‘떡튀순’이다. ‘유아왓유잇’ 오프라인 매장 대표 메뉴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어 SSG닷컴은 ‘힙스토랑’ 프로모션을 통해 선론칭 상품과 ‘유아왓유잇’ 오프라인 매장 분위기를 생생히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최대 6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상품은 총 세 가지로 자장면만으로 구성한 '자장면 세트', 나폴리탄 스파게티에 떡튀순, 자장면을 더한 '분식 세트', 식물성 볼로네제 라이스로 만든 브리또와 나폴리탄 스파게티, 자장면으로 구성한 '베스트 세트'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쓱닷컴은 누적 판매량에 따라 행사 상품 3가지 중 2가지 이상을 구매하고 응모한 고객에게 SSG머니 최대 5000원을 페이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 구매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1년에 한 번 진행하는 ‘2024 프레쉬 세일’을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 프레쉬 세일은 15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러쉬코리아 공식 앱과 전국 매장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구매는 러쉬 공식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15일 오전 10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매장 영업시간에 맞춰 구매 가능하다. 이번 세일에서는 ‘2023 윈터 콜렉션’을 포함해 입욕제와 헤어, 보디, 스킨케어, 기프트, 퍼퓸 등 각 카테고리의 일부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부가세를 제외한 판매금 전액을 기부하는 ‘채러티 팟(Charity Pot)’ 보디 로션을 비롯한 캠페인 제품과 국내 제조 제품, 러쉬 스파 바우처, 친환경 포장재 낫랩(Knot Wrap) 등은 세일 품목에서 제외된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프레쉬 세일은 ‘더 신선한 제품을 많은 고객이 경험하게 한다’는 글로벌 가이드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1년에 단 한 번 진행하는 이벤트"라면서 "세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러쉬 브랜드 이념과 가치, 제품을 경험하게 하고자 하는 취지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레쉬 세일 기간 동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보호와 동물권을 위해 채식을 실천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이 대기 공기질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논문 ‘식이 변화가 전 세계 및 지역 대기 질에 미치는 영향(The global and regional air quality impacts of dietary change)’에 따르면 건강한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이 대기 공기질을 개선해 전 세계에서 최대 23만 6000명의 조기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환경변화연구소, 유럽연합집행위원회 합동연구센터(EC JRC) 등 국제 연구진들이 협업한 이번 연구는 동물 사육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배출이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것을 줄이기 위해 식물성 식단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암모니아로 인한 대기오염은 여러 오염물질과 반응해 미세먼지를 형성하며, 이는 심혈관 질환, 폐암, 당뇨병과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실외 대기 오염과 관련된 조기 사망이 400만 명에 달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정부가 국내 섬유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돕기 위해 5년간 486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섬유소재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Vegan leather)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섬유산업의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로의 전환 흐름에 우리 기업들이 적기 대응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유럽연합(EU) 등 선도국의 환경 규제 강화, 글로벌 섬유 수요기업들의 친환경 전환 선언과 이행 등 섬유산업 전반의 변화 흐름은 우리 섬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무역 장벽으로 작용할 우려가 크다. 섬유 업계는 이러한 위기 국면을 돌파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친환경 전환'을 인식하고, 작년 12월 19일 산·학·연 논의체인 '섬유산업의 지속가능 순환경제 포럼'을 발족·운영하는 등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부는 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식물성 섬유질(버섯 균사체, 폐배지 등) 원료를 활용하는 비건레더 제조 기술 2건과 성능 평가를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2건 등 총 4개 연구개발과제를 추진한다. 올해 국비 34억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286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