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레아가 제주 지역 스테비아 농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허브티와 블렌딩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푸레아를 운영하는 흔들농장주식회사는 제주 지역 스테비아 농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허브 블렌딩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테비아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허브티와 블렌딩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레아는 스테비아를 로즈마리, 야로우 등 기존 허브 라인업과 결합해 카페와 호텔 등 고급 식자재 시장을 겨냥한 제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테비아는 자연 유래 단맛을 지닌 식물로 음료, 디저트, 티 블렌딩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단맛을 보완하는 블렌딩 재료로 쓰일 수 있어 허브티 제품 구성에서 활용 범위가 넓은 원료로 꼽힌다. 푸레아는 식용꽃, 마이크로그린, 특수야채 등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식자재를 공급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허브 원물 공급을 넘어 원료 조합과 콘셉트를 반영한 블렌딩 제품군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지 직거래 기반 공급망을 활용해 원재료 품질 관리와 지속 공급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 농장과의 협력은 스테비아 원료 확보와 제품 개발을 함께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푸레
ABB가 지난 6일 국내외 에너지 산업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BB Future of Power Forum’을 열고 한국 전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제와 자동화 솔루션 도입 방향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 전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을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기화, 자동화, 디지털화 기술이 전력 산업의 효율 향상과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분산화, 탈탄소화, 디지털화가 국내 발전 산업 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노후 설비, 에너지 믹스 변화, 운영 유연성·신뢰성 확보 필요성 등을 배경으로 전력 설비 현대화와 운영 데이터 활용 방안도 공유됐다. ABB는 이 자리에서 분산제어시스템(DCS) 고도화를 위한 ‘오토메이션 익스텐디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핵심 공정 제어를 담당하는 제어 환경과 실시간 분석, 엣지 인텔리전스, AI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환경을 분리하면서 연결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회사 측은 기존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데이터 분석, AI, IoT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하는 글로벌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임팩트프러너(Global ImpactPreneur)’가 아시아·태평양 10개국 20개 참가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26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 팀은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기반을 둔 초기 스타트업으로 구성됐다. 선발 기업들은 AI와 혁신 기술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기후위기, 순환경제, 지속가능한 농업, 보건, 사회적 포용 등 사회·환경 분야 문제 해결을 사업 모델로 제시했다. 프로그램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혁신 기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팩트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3월 출범했다. 주요 선발팀에는 캄보디아 수질 오염과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분산형 폐수 처리 솔루션 기업 SUDrain Co.,Ltd, 고성능 분자 진단 기기와 플랫폼을 개발하는 한국 헬스테크 기업 iGENTECH, AI 기반 정밀 농업 관리 솔루션을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에그리테크 스타트업 In
톱텍이 배터리 조립 장비에 이어 검사 장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전기차 배터리 모듈·팩 생산 라인에 적용하는 인라인 3D X선·CT 검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조립 공정과 품질 검사를 함께 제공하는 장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흐름이다. 톱텍은 지난 8일 네덜란드 배터리 진단 전문기업 이너(Inner)와 배터리 모듈·팩 전용 인라인 3D X선·CT 검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배터리 모듈 조립 공정에서 구조적 결함을 확인하는 장비 개발을 추진하며, 고속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에서 실시간 품질 관리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말 상용화 목표도 제시됐다. 이번 장비는 배터리 내부를 비파괴 방식으로 검사하는 기술을 생산 라인에 결합하는 데 초점을 둔다. CT 검사는 배터리 내부 구조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기존 방식은 검사 시간과 공정 연동 측면에서 대량 생산 라인 적용에 제약이 있었다. 톱텍과 이너가 개발하는 시스템은 고속 생산 환경에서 구조 결함을 확인하고 패턴 인식 기반 분석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배터리 모듈·팩은 셀을 조립한 뒤 전기차나 에너지저장장치에 탑재되는 후단 공정과 연결된다. 이 단계에서 내부 결함
배양기술 기반 딥테크 스타트업 티센바이오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사업 ‘그린 유니콘 G-Corn’ 프로그램 최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그린 유니콘 G-Corn은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 시장 진입,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티센바이오팜은 이번 사업에서 기술 실증과 연구개발 중심의 ‘Lab to Farm’ 트랙에 선정됐다. 회사는 농식품 기술 특허 전략, 연구개발 실증(PoC) 연계 전략, 기술 투자자 및 CXO 전담 멘토링, 대·중견기업과의 기술 실증 프로젝트 기획 지원, 연구개발 수행을 위한 투자·융자 전략 설계 등을 지원받는다. 티센바이오팜은 세포배양과 조직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배양육과 식용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바이오패브리케이션 시스템을 통해 고깃결과 마블링을 구현한 덩어리 형태의 배양육 제조 기술을 개발해 왔다. 배양육 산업은 식감과 구조 구현, 생산 비용, 대량 생산 체계 등이 상용화 과정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티센바이오팜은 배양액 생산 비용 절감 기술과 세포 배양 관련 원천기술을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기업 그린웨일 글로벌(GreenWhale Global)이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K-HALAL FESTA 2026’에서 친환경 할랄 인증 소재 브랜드 ‘HALASTIC(할라스틱)’을 공개했다. K-HALAL FESTA 2026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할랄 산업 행사다. 국내 기업과 글로벌 할랄 시장의 접점을 넓히는 전시·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그린웨일 글로벌은 행사 부스에서 할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빨대를 배포했다. 할라스틱은 그린웨일 글로벌이 개발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브랜드다. 회사 측은 빨대, 식기류, 포장재 등 인체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제품군을 고려해 원재료 선정과 생산 공정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린웨일 글로벌은 지난해 11월 할라스틱의 Terra·Revo·Boost 3개 소재군에 대해 인도네시아 공식 할랄(Halal)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브랜드 공개는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 생분해성, 원료 추적 가능성, 생산 공정 관리, 인증 적합성이 함께 요구되는 흐름과 맞물린다. 비건 소비층과 무슬림 소비권은 원료와 제조 과정의 적합성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소재 단계의 검증 기준이 시장
한베트남경제문화협회(KOVECA)는 지난달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친환경제품 제조업협회(EPMA)와 녹색경제 협력을 위한 중장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 중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기관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녹색경제, 스마트농업, 친환경 산업, 넷제로 전환을 핵심 분야로 한 단계별 협력 로드맵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력 분야에는 스마트 농업, 순환경제, 친환경 생산, 탄소중립 대응 등이 포함됐다. 협약식에는 KOVECA 권성택 회장, 박종남 고문, 이종현 부회장, 딘 티 타잉 마이 홍보대사와 EPMA 부 민 리 부회장, 부 티 반 호아 사무국장, 응우옌 티 짱 녹색생산기술 연구개발센터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권성택 KOVECA 회장은 “이번 협약은 한·베 양국이 녹색경제라는 공동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한국의 기술과 투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베트남의 성장성과 결합해 지속가능한 산업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 민 리 EPMA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은 에쓰오일과 함께 지난 7일 ‘2026 에쓰오일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환경 분야 (예비)사회적기업 5곳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 사업은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서는 사회적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원 대상에는 환경 분야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재생가죽 원단과 패션잡화를 생산하는 브라운스킨, 폐섬유 기반 기능성 원단과 의류를 제조하는 쉘코퍼레이션, 폐가죽·폐고무를 재활용해 패션부츠와 안전화를 만드는 아나키아, 친환경 패키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베이션, 폐섬유를 활용한 다용도 밀랍랩을 생산하는 손끝이다. 선정 기업에는 각 2000만원의 자율 지원금이 지급된다.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 홍보·마케팅, 인건비 등 사업 운영 상황과 성장 전략에 맞춰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열매나눔재단과 에쓰오일은 지원금 외에도 참여 기업의 판로 개척과 성과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참여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11월에는 성과공유회를 열 예정이다. 이윤종 열매나눔재단 대표이
티센바이오팜은 한우 유래 섬유아세포를 별도 지방 분화 유도 시약 없이 지방세포로 분화시키는 공정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지방 분화 공정에는 인슐린, 덱사메타손, 로지글리타존 등 시약이 주로 사용됐다. 회사 측은 이들 시약이 배양육 생산 과정에서 원가 부담과 공정상 탄소 배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공정은 지방 분화 단계에서 첨가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다. 티센바이오팜은 해당 공정을 자사의 덩어리형 배양육 기술에 접목해 소 지방 조직 구현에 활용할 계획이다. 배양육 분야에서는 세포 배양과 조직 형성 공정의 비용 구조, 식품 적용 가능성, 대량 생산 안정성 등이 상용화 과정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티센바이오팜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배양육 대량 생산을 위한 공정 고도화와 상용화 스케일업을 추진한다. 회사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현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 중이다. 티센바이오팜은 식용 바이오 소재와 생체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배양육과 바이오 응용 분야 기술을 개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녹색산업에 대한 정책금융과 민간투자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 기후테크와 녹색산업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의 성장 분야로 꼽히지만, 투자 규모가 커진다는 사실만으로 환경성과가 곧바로 확인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의 쟁점은 ‘얼마나 투자했는가’보다 ‘무엇을 얼마나 줄였는가’를 어떻게 검증하느냐에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미래환경산업투자펀드 운용사 공모를 통해 정부와 민간 합산 81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환경 및 녹색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합동 펀드로, 올해는 녹색신생기업 190억 원, 사업화 220억 원, 성장확대 400억 원 등 3개 전용 펀드로 구성됐다. 2017년 조성 이후 2025년까지 18개 펀드가 만들어졌고, 161개 기업에 총 3015억 원이 투자됐다.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녹색펀드도 별도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2026년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에 정부자금 60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투자와 연결해 약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펀드는 2029년까지 정부출자와 민간투자를 합쳐 총 5092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구조다. 다만 녹색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