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13일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 대강당에서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체계 개선방안 시민·전문가 토론회’를 연다. 폐기물 처리 여건을 살펴보고 감량과 재활용을 포함한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토론회에서는 폐기물 감량·재사용·재활용 방안과 기존 처리시설 활용, 폐기물 처리방법 및 처리체계 개선방안 등을 다룬다. 원주시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내거나 질문할 수 있다. 현장 질문과 의견에는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가 답변한다. 원주시는 이번 1차 토론회에 이어 2차 토론회와 시민주권시대위원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숙의 과정을 거쳐 최종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시가 가을철 의류 정리를 위한 섬유류 수거와 수선 행사를 연계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13개 시설에서 의류·가정용 섬유류와 전자제품을 수거하고, 오는 24일에는 Hazel McCallion Central Library에서 수선 허브를 운영한다. 미시소거시의 9월 29일 발표와 공식 행사 안내에 따르면 수거함 운영 시간은 행사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의류와 가정용 섬유류는 Diabetes Canada에 기부한다. 수거 품목에는 신발, 부츠, 가방, 담요, 침대 시트, 수건, 침낭, 커튼, 봉제 인형 등이 포함된다. 전자제품은 Electronics Recycling Association가 수거해 재활용한다. 공식 안내에 명시된 품목은 데스크톱 컴퓨터, 노트북, 프린터, 키보드, 전화 시스템 장비, 컴퓨터 마우스, 휴대용 기기 등이다. 수선 허브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시는 의류와 섬유제품을 포함한 물품 수선을 지원하며, 이용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수거 캠페인은 시와 Toronto & Region Conservation Authority의 Partners i
IUCN 유럽지역사무소와 엘렌 맥아더재단이 생물다양성 정책에 순환경제를 반영하고 관련 분야 간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 기관은 공동 행동 촉구문에서 순환경제를 생물다양성 목표 이행을 뒷받침하는 정책 수단으로 제시했다. 촉구문은 엘렌 맥아더재단의 평가를 인용해 국가 보고서를 제출한 국가의 70% 이상이 순환경제를 언급했고, 그중 절반 이상은 순환경제 접근법을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하나 이상 목표와 구체적으로 연결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집계 대상은 국가 보고서를 제출한 국가다. 양 기관은 생물다양성·순환경제·바이오경제·금융·산업 분야 관계자가 참여하는 부문 간 실천 협력체를 구성해 사례를 공유하고 순환형 사업 모델의 확산을 돕자고 제안했다. 순환경제 해법이 자원 채취와 생태계 부담을 줄이고, 폐기물과 오염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럽연합(EU)에서는 기업·생물다양성 플랫폼과 순환경제 이해관계자 플랫폼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시했다. 또 순환경제를 자연 친화적 투자 기회와 연결할 수 있도록 근거와 구체 사례를 보강하고, 관련 의제를 EU의 경쟁력·연구·혁신 정책에도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느타리버섯 균사체로 콩비지를 발효한 실험에서 발효물의 단백질 함량과 감칠맛 관련 성분이 확인되고, 전자혀 측정에서는 신맛이 줄고 감칠맛이 높아졌다. 난양공대 연구진은 콩비지를 식품 원료로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연구는 실험실 규모다. 연구진은 느타리버섯 균사체를 이용해 콩비지와 콩비지에 톱밥 또는 밀기울을 섞은 배지를 고체발효했다. 난양공대가 공개한 분석 결과 발효 시료의 단백질 함량은 건조중량 기준 27.7~30.2%였다. 논문 초록은 발효 뒤 포도당이 2.78~6.39배, 유리아미노산이 2.16~6.58배, 5′-뉴클레오타이드가 3.24~6.31배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전자혀로 맛 특성을 측정한 결과 발효한 콩비지의 신맛은 감소하고 감칠맛과 풍미 지표는 높아졌다. 다만 일부 시료에서는 쓴맛과 건조한 느낌이 증가해 발효 조건을 조정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전자혀 측정은 센서 분석이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관능평가 결과는 아니다. 논문 ‘Taste characterization of okara and okara-derived substrates fermented by Pleurotus ostreatus mycelium’은 7월 29일 학술지 Food
바이오 기반 폴리에틸렌(바이오 PE)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다는 사실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원료 작물과 재배지, 생산 에너지뿐 아니라 제품 사용 뒤 재활용·소각·매립 등 처리 경로까지 따져야 한다. 2024년 학술지 ‘Journal of Industrial Ecology’에 실린 연구는 바이오 기반 고밀도 폴리에틸렌(바이오 HDPE)을 대상으로 원료 조달 31개 시나리오와 폐기 단계 5개 선택지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바이오매스 종류와 생산 지역, 폐기 방식에 따라 환경영향이 달라지며, 이를 고려하지 않은 일부 조건에서는 석유계 HDPE보다 환경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오 기반’은 원료의 출처를 뜻하며 ‘생분해성’과 같은 의미가 아니다. 바이오 PE는 폴리에틸렌으로, 바이오 원료로 만들더라도 자연이나 퇴비화 시설에서 분해되는 소재라고 볼 수 없다. 바이오 PE를 다룬 리뷰 연구도 바이오 원료 사용만으로 폴리에틸렌의 생분해성이 생기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전과정평가 결과는 탄소 흡수와 배출을 어느 단계에서 계산하는지, 재활용 소재가 새 플라스틱을 얼마나 대체한다고 가정하는지에도 영향을 받는다. 2024년 연구는 특정 탄소
LG전자가 제조사와 관계없이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받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폐배터리는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할 수 있으며, LG전자는 새 배터리 구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캠페인은 지난 1일 시작됐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참여할 수 있고, 사용한 배터리는 가까운 폐가전 회수처에 반납하면 된다. 온라인과 서비스센터 참여 방식에 따라 할인 혜택과 절차가 다르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후원 아래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진행한다. LG전자는 회수한 폐배터리를 분해해 니켈과 리튬, 코발트, 망간 등 금속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2022년 캠페인 시작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모은 폐배터리는 34만 개 이상, 약 156톤이다. 이 배터리에서 회수한 희유금속은 13톤을 넘는다.
가을 축제에서 날린 풍선은 하늘로 사라지지 않는다. 나뭇가지나 전선에 걸리거나, 부력을 잃어 내려오고, 상승 중 터진 조각이 육지와 물가에 떨어질 수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해양쓰레기 프로그램은 풍선과 부속물이 육지뿐 아니라 하천과 바다에서도 쓰레기가 된다고 설명한다. 풍선이 얼마나 멀리 이동하는지는 바람과 날씨, 풍선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클렘슨대학교의 2012년 박사학위 논문은 스포츠 행사에서 방출한 추적용 라텍스 풍선 5600개 가운데 40개를 회수했다. 논문은 회수된 풍선의 출발 지점부터 이동 거리 중앙값을 33.8km로 제시했다. 이는 해당 연구에서 회수된 풍선의 결과로, 모든 풍선의 이동 거리를 뜻하지는 않는다. 풍선이 바다로 가면 풍선 자체뿐 아니라 리본과 줄도 해양쓰레기가 될 수 있다. NOAA 해양쓰레기 프로그램은 바다 동물이 풍선 줄에 얽히면 헤엄치거나 먹이를 먹기 어려워지고, 몸이 베이거나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이 기관은 해양 포유류와 바다거북, 새, 물고기 등에서 해양쓰레기 얽힘이 확인된다고 안내한다. 풍선 날리기는 행사장에서 끝나는 연출이 아니라, 바람을 타고 다른 장소에 잔해를 남길 수 있는 행동이다.
유럽연합(EU)에서 제품의 내구성 보증 정보를 같은 형식으로 보여주는 ‘GARAN’ 라벨 표시 규칙이 지난달 27일부터 적용됐다. 제품을 오래 쓰려는 소비자라면 라벨에 적힌 기간과 함께 보증을 제공하는 주체, 비용, 보장 범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EU 공식 안내에 따르면 GARAN은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상업적 내구성 보증을 표시한다. 제품의 환경영향을 종합 평가하는 친환경 인증과는 성격이 다르다. 정상적인 사용 과정에서 일정 기간 제품의 기능과 성능을 유지하겠다는 제조사의 약속을 알리는 장치다. ■ 무료·제품 전체·2년 초과가 핵심 조건 이 라벨의 대상이 되는 보증은 소비자에게 추가 비용이 없어야 하며, 제품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기간이 2년을 초과해야 한다. 일부 부품만 보증하는 경우에는 GARAN 라벨을 사용할 수 없다. 제조사가 이런 조건의 내구성 보증을 제공하고 관련 정보를 판매자에게 알리면, 판매자는 라벨을 통해 보증의 존재와 기간을 소비자가 알아보기 쉽게 표시해야 한다. 모든 제품에 일률적으로 장기 보증을 부여하거나 GARAN 표시를 요구하는 제도는 아니다. ■ 법정 보증과 별도로 읽어야 GARAN과 함께 도입된 통일 안내문은 EU
재생종이 인증마크와 재생원료 함량 표시는 서로 다른 정보를 담는다. 국내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은 재활용제품을 품목별 품질인증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제도다. 따라서 GR 마크를 모든 종이 제품의 재생원료 비율을 공통된 방식으로 표시한 것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의 ‘우수재활용제품 인증요령’은 GR 인증을 품목별 기준에 따른 평가로 규정하고 있다. 산림인증 FSC의 제품 라벨도 유형에 따라 뜻이 다르다. FSC Recycled는 제품이 재활용 소재 100%로 만들어졌다는 의미로, 소비자 사용 전·후 회수 소재를 포함한다. FSC Mix는 FSC 인증 원료, 재활용 소재 및 FSC 관리목재를 조합한 제품에 붙는다. 라벨 유형만으로 제품별 재활용 원료 비율을 확정할 수는 없다. 재생원료 함량은 제품을 구성하는 원료 가운데 재생원료가 차지하는 비율을 수치로 나타낸 정보다. 비율이 구매 기준이라면 인증마크와 별도로 제품 규격서나 제조사가 표시한 함량 수치와 산정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FSC 코리아는 라벨의 인증 코드를 통해 인증 유효 여부와 인증 품목을 조회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밀랍랩의 비건 대체품은 밀랍 대신 식물성 왁스를 쓰지만, 원료 배합과 사용 안내는 제품마다 다르다. 면 원단에 왁스와 오일, 수지를 입히는 방식이 공통적으로 소개되지만, 식물성 왁스 한 종류로 통일된 것은 아니다. Bee’s Wrap은 자사 비건 랩에 면, 칸데릴라 왁스, 콩 왁스, 코코넛 오일, 나무 수지가 들어간다고 안내한다. BeeBee & Leaf는 비건 인증을 받은 Leaf 제품군에 면과 쌀겨 왁스, Sumac 왁스, 수지를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두 사례의 차이는 왁스 종류와 배합이다. Bee’s Wrap 비건 제품에는 콩과 코코넛 성분이 포함돼 있어 해당 성분에 민감한 소비자는 제품 표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용 범위는 제품별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제조사들은 랩을 손의 온기로 부드럽게 해 빵이나 채소를 싸거나 그릇을 덮는 용도로 소개한다. 반면 Bee’s Wrap과 BeeBee & Leaf 모두 생고기·생선에 직접 쓰지 말라고 안내하며, 열이 닿는 전자레인지나 오븐 사용도 피하도록 설명한다. Bee’s Wrap은 뜨거운 음식은 식힌 뒤 싸도록 권한다. 세척 방식도 제품 안내가 우선이다. 두 제조사는 찬물이나 서늘한 물에 순한 세제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