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재개발이 예정된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의 백사마을에서 길동물 보호를 위한 구조 요청이 절실하다. 재개발로 인해 대부분의 주민이 이미 이주했거나 이주를 앞두고 있으며, 마을은 거의 비어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남겨진 길냥이와 들개들이 보호의 손길이 필요하다. 백사마을에서는 오랫동안 주민들이 길냥이를 돌봐 왔으나, 최근 주민들의 이주로 인해 돌봄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약 10마리의 길냥이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 구조 후에는 '녹지 이주', '쉼터 보호', '가정 입양' 등의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특히 백사마을의 재개발 시기가 202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어, 철거 전 동물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다. 구조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관민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구조 후에는 인근 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캠퍼스 내외에 동물을 수용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길동물 구조를 위한 재원은 군관민이 분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공사가 상당 부분 이바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법제를 통해 건평에 비례한 비용 부담을 의무화함으로써 동물과 환경, 지역 사회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부는 겨울철 철새인 흑두루미를 2월의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흑두루미는 몸길이가 약 91~100㎝이며, 몸무게는 수컷이 3~5㎏, 암컷이 3㎏ 정도로 비교적 작은 편이다. 머리와 목의 흰 부분을 제외하고 몸 전체가 검은색인 흑두루미는 붉은 피부가 드러난 눈 주변과 이마, 머리 꼭대기 덕에 영어로 '후디드 크레인(Hooded crane)'이라 불린다. 흑두루미는 매우 사회적인 동물로, 무리 내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며 생존을 도모한다. 한 마리가 경계음을 내면 전체가 일제히 머리를 들고 날아갈 준비를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이들은 러시아 시베리아와 중국 북동부에서 번식하며 우리나라, 중국 동부,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순천만의 갯벌과 논에서 큰 무리를 지어 월동하는 모습이 관찰되며, 충남 천수만과 경기 철원 등지에서도 목격된다. 번식지에서는 어류, 곤충류, 수생식물, 장과 열매 등을 먹지만, 월동지에서는 벼와 같은 낟알, 식물의 줄기나 뿌리를 주로 섭취한다. 그러나 개발 사업으로 인해 갯벌이 줄어들고 벼농사가 다른 작물로 전환되면서 흑두루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한 반려동물 보호자가 올린 영상이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로얄동물메디컬센터의 마스코트인 강아지 ‘쎄미’로, 엘리베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쎄미의 특별한 사연 쎄미는 처음부터 병원의 마스코트가 아니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쎄미는 몇 년 전 건강 문제로 안락사가 논의됐던 강아지였다. 당시 보호자가 쎄미를 병원에 데려왔으나, 정인성 대표원장의 설득으로 안락사는 취소됐다. 입양 당시 쎄미는 심각한 피부병과 건강 문제를 앓고 있었으나, 병원의 정성 어린 치료와 관리 덕분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후 쎄미는 병원에서 지내게 됐고, 현재는 정 원장의 반려견이자 병원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다. 정 원장은 “처음에는 병원에서 키우려 했지만, 쎄미가 저를 너무 따라다니고 혼자 있는 것을 어려워했다”며 “결국 출퇴근할 때 함께 다니게 됐다”고 전했다. ◇ 엘리베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쎄미 영상 속 쎄미는 혼자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고 목적지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호자가 “어느 층으로 가는 강아지냐”고 묻자, 병원 직원은 웃으며 “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문어의 팔은 각각 독립적인 대규모 신경계를 갖추고 있어, 뛰어난 유연성과 정밀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경 구조는 문어가 환경을 탐색하고, 물체를 조작하며, 먹이를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카고 대학교의 신경생물학 교수 클리프턴 래그스데일(Dr. Clifton Ragsdale) 박사는 최근 문어 팔의 독특한 신경계가 분절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이처럼 역동적인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이 분절은 문어와 같은 연체동물에 특화된 진화적 적응으로 보인다. 문어의 팔은 복잡한 신경계를 갖추고 있으며, 팔 8개에 있는 뉴런의 총합이 뇌의 뉴런보다 많다. 이 방대한 뉴런 네트워크는 각 팔의 길이를 따라 위치한 축 신경줄(ANC)에 집중돼 있다. ANC는 각 흡착기와 연결된 분절 구조를 가지고 있어, 팔의 움직임과 감각 기능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팀의 대학원생 캐사디 올슨( Cassady Olson)과 그레이스 슐츠(Grace Schulz)는 캘리포니아 두 점 문어(California two-spot octopus)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중해에서 80종 이상의 상어와 가오리가 과도한 어획 및 불법 어획, 상어 고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상어와 가오리 같은 연골어류를 포함하는 생물군에 대한 보존 전략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스페인과 모로코부터 이스라엘, 레바논, 시리아에 이르는 22개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 연골어류에 대한 기존 보호 조치를 조사했다. 그들은 200개 이상의 조치를 확인했으며, 이는 국가 법률부터 NGO 주도의 보존 노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은 일반적으로 비(非)유럽연합(EU) 국가보다 이러한 조치를 더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스페인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 결과, 정부가 이러한 조치의 63%를 책임지고 있으며, 주로 법적 요구 사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법률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모니터링되는지에 대한 차이가 있으며, 상어 보존에 대한 국가적 진행 상황을 추적하는 단일 출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 법안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상어는 점점 더 의도적으로 그리고 우발적으로 잡히고 있으며, 이는 종종 제품에 대한 증가하는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산천어 축제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산천어 가면을 쓰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산천어 축제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산천어 축제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산천어 축제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산천어 축제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산천어 축제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산천어 축제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산천어 축제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산천어 축제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산천어 축제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