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수익금 전액 기부 옷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강민경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수익금 전액이 유기 동물에게 전달되는 국제 강아지의 날 캠페인으로, 후지랑 트윈룩을 만들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팀을 비롯해 많은 분의 재능 기부로 완성돼서 더 뜻깊은 이번 캡슐”이라며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많관사부(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팔로 반려견 휴지를 품에 안은 채 거울 앞에서 한 손에 핸드폰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강민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새하얀 반려견과 꼭 맞춘 블루 계열 의상으로 단정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을 본 배우 송혜교, 엄정화, 신세경 또한 좋아요를 눌러 응원의 뜻을 표현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강민경은 지난 2019년 패션 브랜드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해당 브랜드를 통해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유기 동물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펫 셔츠를 론칭했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 2008년 다비치의 정규 1집 앨범 ‘Amaranth’를 발매해 데뷔했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강민경은 지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동구밭은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와 함께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환경 지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펀딩 캠페인은 지속 가능한 일상, 그리고 장애인 고용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는 동구밭과 기빙플러스가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동구밭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체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플라스틱을 최소화한 제품을 만들며,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기빙플러스는 자원 순환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 수익으로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나눔 가게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펀딩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지구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담은 동구밭의 올인원 바와 소이 캔들이다. 건강한 식물 유래 성분으로 만든 달콤한 향의 올인원 클렌징 바와 귀여운 곰돌이 양초로 케이크 모양을 연상시키는 비건 ㅊㅋㅊㅋ 바(bar)는 향기로운 오브제로, 또 기분 좋은 휴식을 선사할 수 있어 선물하기 좋은 제품으로 개발됐다. 또한 동구밭의 베스트셀러 아이템 중 하나인 가꿈비누 페퍼민트의 코비 콜라보 제품도 선보인다. ㅊㅋㅊㅋ바(bar)와 가꿈비누 모두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되며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동물보호단체 루시의 친구들이 지방자치단체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지내온 동물을 전원 구조했다. 20일 루시의 친구들에 따르면, 루시의 친구들은 지난 17일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던 동물 105마리를 구조해 입양 등을 준비하고 있다. 홍성 시보호소는 입소된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피하고자 보호소 소장과 봉사자들이 애써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리당 보호 비용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유기동물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그만큼 동물이 입양가지 못하면서 가건물들을 추가로 세웠지만 환경을 개선할 여유조차 갖지 못했다. 또한 홍성 시보호소에는 최근 인근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 10여 마리도 입소된 상태였다. 홍성 시보호소 측은 이번 기회에 대대적인 환경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홍성 시보호소에는 4개월령 미만 동물과 1년 이하 동물이 약 60마리로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함께 구조에 나선 단체는 KK9레스큐, 코리안독스, 위액트, 도로시지켜줄개, T.B.T레스큐, CRK, 유행사, 유엄빠, 애니밴드, 라이프, 동물권행동 카라, 안젤라 총 12개 단체이다. 이들은 구조한 동물들의 건강을 검진 후 치료 및 가정 입양을
[비건만평] 카카오같이가치, 매달 기부 서비스 개시…유기동물·제로웨이스트 등 9개 항목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9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2024년 논콩 전문생산단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논콩 전문생산단지 경영체 183개소를 대상으로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 벼 재배면적은 줄이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콩의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 교육에서는 △2024년 국산 콩 정부 정책 방향 소개와 함께 △우수 생산단지 성공 노하우 △논콩 생산단지 최적 모델 제시 △콩을 원료로 개발 중인 대체육 제품 소개 등 생산·품질·소비 전 과정의 우수사례를 전파했으며, 콩 자조금 설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교육 행사장에는 올해 첫 추진 중인 2024년 콩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식품기업의 식물성 단백질 육포와 콩부각 등 신규 제품의 시식 거리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문인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는 “정부 정책 등 콩 산업 전반의 교육을 활성화해 논콩 생산단지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국산 콩 자급률 제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 2종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한 첫 베이커리 제품으로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를 선보인 신세계푸드는 이후 선보인 ‘베러미트볼 크로와상’, ‘베러미트 피자빵’ ‘베러미트볼 피자타르트’ 등 대안육 베이커리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 ‘베러미트’ 활용 베이커리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 2월까지 3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1~2월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고 있다. 이 같은 판매 증가세는 대안육 베이커리를 경험해 본 소비자들의 맛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증가하고, 동시에 △지구환경 △동물복지 △인류건강 등 대안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에 공감해 제품을 구입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의 대표 제품인 콜드컷과 식물성 런천을 활용한 신메뉴로 ‘트러플 에그 콜드컷 산도’와 ‘런천 치즈 갈릭 데니쉬’ 2종을 선보이고, ‘베러미트 베이커리 존’을 구성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12일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교육을 위한 ‘강동 넷-제로(Net-Zero) 에너지카페’ 3곳을 추가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 넷-제로 에너지카페'는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체험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구와 함께 지속 가능한 기후위기와 지역에너지 전환 인식 향상, 그리고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홍보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넷-제로(Net-Zero)’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이자는 세계적인 에너지 캠페인으로 강동구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 에너지센터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지역 내 카페와 협약을 맺고 '강동 넷-제로 에너지카페'를 운영 중이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1호점'(성내동) △'더마실 천호점'(천호동) 2개소에서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팜카페’(상일동) △‘지구를 위한 노래’(둔촌동) △‘칼론’(성내동) 등 3개소가 추가됐다. 강동 파믹스센터 내에 위치한 '팜카페(farm cafe)'는 이용자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후환경 교육 인프라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는 영유아용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가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TV 광고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이번 TV 광고는 타가의 브랜드 앰배서더인 가수 션이 아빠로 등장해 자녀를 위한 화장품 선택 기준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많은 화장품 사이에서 한 제품을 골라 '성분', '비건', '재활용' 여부를 꼼꼼하게 살피는 션. 그런 그에게 딸이 "아빠, 왜 이렇게 예민해?"라고 묻자 션은 "타가 쓰는 것뿐인데"라며 활짝 웃는다. 잠시 후 브랜드 앰배서더로 돌아온 션이 "예민은 타가가 할게요. 엄마는 사랑만 주세요"라고 말하고 타가의 슬로건 '클린앤비건 영유아화장품의 기준을 만들다'는 메시지로 영상이 끝난다. 실제 타가는 성분과 비건, 재활용 모두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유일하게 핵심 성분 함유량을 공개하며 미국 EWG 그린 등급 원료로 전 성분을 구성했다. 동물실험 및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화장품에서 더 나아가 100% 재활용 가능 메탈프리 펌프, 생분해필름 용지, 재활용 플라스틱 PCR, FSC 인증 종이 사용 등 지구 환경을 생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풀무원 계열의 풀무원샘물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오마이그린(Oh My Green, OMG)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유엔(UN)이 제정한 날로 3월 22일이다. 풀무원샘물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OMG캠페인’은 누구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응원하고, 국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수분 섭취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OMG 캠페인’은 지속가능 및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 컬러를 표현하고, 2026년 무라벨 시대와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풀무원샘물의 노력을 담았다. 특히 소비자들도 풀무원샘물과 함께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힘을 보탤 수 있어 참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OMG 챌린지’ 캠페인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풀무원샘물 공식 인스타그램(@pulsaem)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게 먼 첫 단계다. 다음 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찍어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오마이그린’ 스티커와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27일부터 최근까지 본사, 연구소, 공장에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단과 솜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완성된 인형은 평소 연계 봉사활동을 해오던 보육원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전했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다.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업사이클링 봉사에는 유한양행 직원 136명이 참여했다. 유한양행 직원들은 본인이 소속한 사업장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국가보호종인 점박이물범과 범고래 모양의 인형 외피에 솜을 직접 넣고 형태를 잡으며 인형 136개를 완성했다. 인형을 받는 보육원 아동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인형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편지를 직접 작성해 함께 동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한양행 직원은 “친환경적인 재료를 활용하여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보육원 아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의 봉사문화 확산과 환경친화적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선도 도시로 거듭난다. 경주시는 다음달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동참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최첨단 미래 도시 '경주'의 이미지는 물론 친환경 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킬 기회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목표로 대기 중 온실가스를 줄여 2050년까지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자는 범지구적 의제다. 경주시는 이런 세계적인 흐름과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최한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심포지엄'에서는 탄소 흡수원 확충, 탄소중립 상시교육, 시민실천단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12월 열린 '제13회 경주시민원탁회의'에서는 7개 그룹 100여 명이 참여해 연령·계층·직업별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하기도 했다. 경주시는 올해 주요업무 계획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41억원) △경주 그린뉴딜 천년숲길 조성(6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채소, 과일 위주의 식단인 식물성 식단을 섭취할 시에는 흔히들 단백질 부족으로 이어져 골절 위험이 커진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앞서 진행된 여러 연구에서 식물성 식단이 고관절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건강한 식물성 식단 섭취가 오히려 고관절 골절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하버드 TH 찬 공중보건대학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의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폐경기 여성의 고관절 골절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전의 연구에서 채식이 낮은 골밀도 및 높은 골절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지만 여기서 식단을 구성하는 채식의 품질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지 않았다고 보고 균형 잡힌 식물성 식단이 골절 위험에 미치는 연구를 진행하고자 했다. 이에 연구진은 1984년부터 2014년까지 간호사 건강 연구(Nurse’s Health Study)에 등록한 폐경 후 여성 7만 285명의 식단과 뼈 건강을 분석했다. 각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김정연이 대장암 직전 상태까지 간 적이 있다고 밝히며, 식습관을 바꾼 후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가수 김정연과 그의 남편 김종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선종, 대장 용종이 발견됐다는 김정연은 "생식을 챙기면서 어떤 변화를 느꼈나"라는 질문에 "뱃속이 편하다. 화장실 갈 때도 편하다. 지방 촬영 갈 때는 새벽 2, 3시에 일어나야 해서 사실은 힘들다. 그러면 일어나서 멍하게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식습관을 바꾸고 나서는 새벽에 일어나는 게 조금 덜 힘들더라"고 답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최근에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깨끗하다고 하고 염증 수치, 면역력 상태도 좋다고 하니까 채식하면서 생식을 하는 게 장 건강에 도움됐다는 걸 증명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채식으로 식습관을 관리하니까 대장 선종 재발 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는 거 같다. 답은 식습관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충북 음성군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개인컵을 지참하면 무료음료를 제공하는 ‘자원 순환의 날’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첫 자원순환의 날은 오는 21일이며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음성읍 향기담음카페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카페에 개인 컵을 가져가며 무료로 음료를 받을 수 있다. 이날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는 100잔이며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자원 순환의 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자원순환의 날 참여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기 위해 하는 음성군 소재의 카페 어디든 가능하며 모집은 상시 진행 중으로 신청방법은 음성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하윤호 군 청소위생과장은 “자원 순환의 날 운영이 음성군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개인 컵 사용은 작지만 모이면 큰 실천이 될 수 있으니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전남도는 광양매화축제와 구례산수유축제 기간에 축제장 주변 음식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폐기물 총 17t의 감량 효과를 봤다고 19일 밝혔다. 전남에서는 매년 축제가 진행될 때마다 일회용품 배출량이 늘고, 관광객이 남긴 쓰레기 처리 비용도 증가하는 한편,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도 잇따랐다. 전남도는 시군과 논의를 통해 올해 22개 시군 대표 축제 1개씩을 선정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치르기로 했다. 그동안 축제에 참여하는 음식점 및 푸드 트럭은 별도의 제재 없이 일회용품 사용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시군에서 모집공고 할 때부터 음식 판매 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토록 제한했다. 도는 지난 8일 개최한 광양매화축제에선 외부에서 살균·세척을 해온 접시와 컵 등 총 19만8700개의 다회용기를 제공했고, 구례산수유축제에선 축제장 내에 살균·세척기를 설치해 총 12만6700개의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다만 현장 세척 방식은 미관과 하수처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향후 축제장에서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축제에서 17톤의 폐기물 감량과 8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30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