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비건단체들이 3일 성명을 내고 브라질의 푸아그라 생산·판매 금지법 제정을 환영하며 공장식 축산 폐지와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푸아그라 생산에 사용되는 강제급이 방식이 오리와 거위에게 고통을 준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관련 법안은 브라질 상원과 하원을 통과한 뒤 7월 23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법률로 확정됐다. 180일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 1월 20일부터 시행된다. 법 적용 대상은 푸아그라에 한정되지 않는다. 기계나 수작업으로 동물의 자연적인 포만 한계를 넘겨 먹이 또는 영양보충제를 강제로 섭취시키는 방식으로 생산한 식품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한다. 이들 단체는 푸아그라 생산 과정에서 오리와 거위의 목구멍에 관을 삽입해 먹이를 강제로 투여하며, 이로 인해 간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목과 내장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 20여개 국가가 푸아그라 생산을 금지하고 있으며 인도는 수입을 제한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와 스페인, 헝가리, 불가리아 등은 주요 생산국으로 꼽았다. 단체들은 푸아그라 유통과 판
동물·비건단체들이 22일 성명을 내고 푸아그라 생산 과정에서 이뤄지는 강제급이를 문제 삼으며 푸아그라 소비 중단과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중국의 푸아그라 생산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푸아그라 산업 확대에 우려를 표했다. 이들 단체는 푸아그라가 오리와 거위의 목구멍에 먹이 공급관을 넣어 곡물 혼합 사료를 강제로 투여한 뒤, 비정상적으로 커진 간을 이용해 생산된다고 주장했다. 강제급이 과정에서 간이 정상 크기의 6~10배까지 커지고, 동물들이 목과 내장 손상, 스트레스와 고통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매년 수천만 마리의 오리와 거위가 푸아그라 생산을 위해 희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푸아그라 생산량은 연간 약 2만~3만 톤 규모로 추정되며, 생산의 대부분은 오리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거위는 일부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푸아그라 문제와 함께 공장식 축산 전반도 비판했다. 소, 돼지, 닭 등이 밀집 사육장에서 고기와 우유, 계란 생산을 위한 수단으로 취급되고 있다며 동물을 해치거나 괴롭히거나 죽이지 않는 비건 채식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