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늦더위가 실제로 길어졌는지 판단하려면 체감온도나 하루 낮 최고기온만 볼 것이 아니라 같은 지역과 기간의 관측값을 기후평년값과 비교해야 한다. 기상청이 현재 사용하는 평년 기준은 1991~2020년이며 전국 9월 평년값은 평균기온 20.5℃, 평균 최고기온 25.9℃, 평균 최저기온 16.1℃다. 늦더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9월까지 유지되거나 상층의 티베트고기압이 겹칠 때 두드러진다.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일사가 더해지면 낮 기온이 오르며, 습도와 주변 해역의 높은 수온이 이어지면 밤사이 기온 하강도 제한될 수 있다. 실제 원인이 되는 기압 배치는 해마다 달라 개별 사례는 해당 시기의 기상청 분석으로 확인해야 한다. 장기적인 배경에는 기온 상승이 있다. 기상청이 2021년 발표한 신 기후평년값에서 전국 연평균기온은 이전 기준인 1981~2010년보다 0.3℃ 높았다. 모든 달에서 기온이 올랐고 최고기온보다 최저기온의 상승이 더 뚜렷했다. 늦더위를 살필 때 낮 최고기온과 함께 밤의 최저기온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최근 사례에서도 평년과 큰 차이가 나타났다. 기상청 기후분석에 따르면 2024년 9월 전국 평균기온은 24.7℃로 평년보
9월 첫째 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과 강원영동,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지역에서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늦더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이 29일 오후 5시 발표한 단기예보에 따르면 9월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19~25도, 낮 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2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강원영동은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20~24도, 낮 기온은 24~32도로 지역별 차이가 크겠다. 3일에는 강원영동과 제주도에서 비가 이어지고 다른 지역은 구름이 많겠다. 4일부터 7일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겠다. 3일부터 7일까지 수도권의 아침 기온은 18~23도, 낮 기온은 28~31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강원 지역은 아침 15~23도, 낮 19~30도 분포를 보이겠고 제주시는 아침 25도, 낮 30~31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예보기간 일부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강수 구역과 시점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위치와 열대
주말인 오는 29일과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 낮 기온은 33도, 서울은 29일 30도까지 오르겠다. 9월 초에도 전국 낮 기온이 27~32도에 이르며 늦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이 28일 오후 5시 발표한 단기예보에 따르면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 5~40㎜, 경기남부 10~60㎜, 대전·세종·충남 30~80㎜, 전북 20~80㎜다. 제주에는 5~40㎜의 비가 예보됐다. 30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전부터 31일 새벽 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5~30㎜, 충청권과 전라권 30~80㎜, 경상권 20~60㎜, 제주 5~30㎜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제주 27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각각 30도와 33도로 예보됐다. 30일에는 서울이 아침 23도·낮 29도, 제주가 아침 26도·낮 33도를 기록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 제주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이 8월 24일 발표한 3개월 전망에서는 9월 전국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