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려해변 얼라이언스는 바다의 날을 맞아 지난달 31일 부산 영도 중리해변에서 시민 78명과 함께 첫 공동 정화 활동을 진행해 해양폐기물 약 85kg을 수거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반려해변 얼라이언스(Global Adopt-a-Beach Alliance·GAA)는 지난달 30일 부산 을숙도 에코센터에서 공식 발대식을 열고, 이튿날 영도 중리해변에서 ‘부산 바다, 모두의 바다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부산시 관계자, 반려해변 코디네이터, 입양단체, 청년 리더, 시민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400m 규모의 자갈·암반 구간에서 스티로폼 파편과 생활 쓰레기 등 해양폐기물 650점을 수거했다. 수거량은 약 85kg으로 집계됐다. 이번 활동은 해양폐기물 수거 과정과 결과를 디지털 데이터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수거된 폐기물은 미국해양대기청(NOAA) 표준 측정법에 따라 계량됐고, 국제 해안정화(ICC) 표준 19종 성상 기준으로 분류됐다. 무게 기준으로는 목재 18.0kg, 비닐봉투 16.3kg 순으로 많았으며, 개수 기준으로는 스티로폼 파편 비중이 높았다. GAA는 앱 기록, 저울 사진, 현장 사진, 음성 기록, 참가자 인터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5월 31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바다 생태계 보호를 위한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바다동물 피해와 해양 생태계 훼손 문제를 제기했다. 단체들은 “하나뿐인 바다의 중요성과 의미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어업과 양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물 피해를 문제 삼았다. 단체들은 매년 약 3조 마리 이상의 바다동물이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그물에 잡혀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물에 잡히는 바다동물의 40%는 의도하지 않게 잡히는 부수 어획이며, 이 가운데 상당수가 죽은 채 바다에 버려진다고 지적했다. 저인망 어업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단체들은 저인망 어선이 초대형 그물로 해저를 긁는 방식으로 조업하면서 크고 작은 바다동물을 가리지 않고 잡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바다 쓰레기 가운데 그물, 어망, 어구 등 어업 쓰레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단체들은 바다 숲 훼손이 기후위기와도 연결된다고 주장했다. 바다 식물과 해초, 산호초 등 바다 숲이 이산화탄소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저인망 어업 등으로 바다 숲이